경복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자율개선대학' 선정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8.08.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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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가 교육부가 발표한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인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로 경복대는 2017 수도권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에 이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또한번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평가등급을 단순화했으며, 취업률, 학생충원율, 재학생유지율, 재정건전성 등 교육역량을 심사해 전체 136개 전문대학 가운데 상위 64%인 87개 대학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됐다.

    서울·수도권역에서는 43개 전문대학 중 55.8%인 24개 대학만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복대는 이번 자율개선대학 선정으로 강제 정원감축 대상에서 제외됐고, 내년부터 교육부로부터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받는다.

    이번에 자율개선대학에 탈락된 49개 전문대학은 역량강화대학(36개)과 재정지원제한대학(10개)으로 지정되어 정원 감축 및 재정지원 제한을 받게 된다.

    이인철 경복대 기획처장은 “이번 진단평가는 경복대학교가 대외적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은 것”이며 “앞으로 차별화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대학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