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2018위즈덤교육포럼 국회정기학술세미나 개최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8.20 17:05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행복역량교육' 주제로 23일 열려

  • /위즈덤교육포럼 제공
    ▲ /위즈덤교육포럼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교육 방향을 살피고, 미래 행복교육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오는 23일 열린다.

    국회정기학술세미나인 2018위즈덤교육포럼·한국음악교육공학회 공동 학술세미나가 8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행복역량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이 주최하고 위즈덤교육포럼(국제지도자연합), 한국음악교육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ICT융합협회, 조선일보,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희상 국회의장, 배종수 위즈덤교육포럼 상임대표, 백양순 위즈덤교육포럼 공동대표, 임원수 한국음악교육공학회 회장, 김학수 국제지도자연합 세계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교수 45명, 관련 전공 학자 또는 전문가 300명을 비롯해 총 390명이 참여키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관련 전문가들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이뤄지는 학교 현장의 교육 방향을 점검하는 동시에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행복교육의 모형과 실천방안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행복교육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행복교육모형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지를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미래 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그동안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 각자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교육 현장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을 넘어선 공동체 차원에서 ▲자기관리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가정·학교·사회에서 통합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학생의 감정 및 정서 교육에 음악 등 예술 교육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강서보 고려대 전 부총장(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행복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한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행복교육과 관련한 세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장기범 서울교대 음악교육과 교수, 채정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양동일 하브루타교육협회 상임이사, 장규순 동서울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우문식 안양대 사회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한국긍정심리연구소 소장), 권영애 한국버츄프로젝트 이사, 김희자 경북석전중학교 교사 등이 주제별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