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 선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8.03.28 13:42
  • 국제무역과 유학생 '2017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행사 참여사진 / 경인여대 제공
    ▲ 국제무역과 유학생 '2017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행사 참여사진 /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18년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에 본교 유학생 2명이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은 우수 자비 유학생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해 지속적 유학생 유치기반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3월부터 매월 50만원씩 10개월간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경인여대는 4명의 자비 유학생이 신청해 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이러한 결과는 해당 장학제도가 실시된 이래 처음이다.

    국제무역과에 재학중인 웬티응옥링, 팜응옥빛투엔 학생은 "지난해 국제무역과에 입학한 후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전공교육을 통해 평소 예복습을 통한 꾸준한 학습으로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우수 장학생 선발까지 이어졌다"며 큰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새로 입학한 후배 유학생들도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멘토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표명했다. 

    김미량 글로벌인재원 원장은 "앞으로 유학생 500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대학으로서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및 교육에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지속적으로 우수 자비 장학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인여대는 250명의 한국어과정 어학연수생과 20여명의 교환학생, 그리고 70명의 본과 유학생 등 350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