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 시조와 뮤지컬 결합한 ‘외쳐! 조선’ 무대 올려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2.21 09:54
  • /서울예술대 제공
    ▲ /서울예술대 제공
    서울예술대학교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특성화 콘텐츠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매년 'ONENESS_하나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을 통한 인간성 회복과 사랑, 평등, 나눔, 박애정신 등을 전파하고 미래지향적 예술창조 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정 연계 개발 우수 콘텐츠로 꼽힌 뮤지컬 ‘외쳐! 조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쳐! 조선’은 서울예술대 학사과정 학생들과 전문학사 재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창작한 공연으로, 우리 민족의 독특한 시조(時調)와 뮤지컬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상상의 나라 조선’을 배경으로 백성을 위한 위정자의 역할을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해학적으로 풍자했으며, 한국음악과 실용음악, 탈춤 등 한국적인 움직임과 실용 무용을 실험적으로 융합했다. 공연 일정은 ▲27일(화) 오후 7시 ▲28일(수) 오후 3시∙오후 7시이며, 안산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서울예술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공연예술계 현장 진출 지원과 우수 학생 창작 콘텐츠의 산업화를 모색하기 위해 쇼케이스로 진행되며, 일반 관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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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예술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