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25일 오후 대학 본관에서 ‘대학내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충청·대전권 대학 사무처장 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교내 안정적인 인력관리를 위한 장단기 인력수급 대책과 다양한 의견교환이 긴밀하게 이뤄졌다.

박 차관은 “현 정부에서 중요시 하는 현안이기도 한 ‘최저임금 인상’을 빨리 안착시켜야겠다는 생각에서 오늘 자리를 만들었다”며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저임금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축에 속하는데 이분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날 박 차관은 대학내 청소·경비 등 사회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충청·대전권 대학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박춘란  차관을 비롯해 이재력 교육부 사립대학정책과장, 고영종 교육부 교육일자리총괄과장 등이 교육부에서 참여했다. 대학에서는 나사렛대·남서울대· 단국대(천안)·대전대·목원대·배재대·백석대·상명대(천안)·선문대·순천향대(주관대학)·호서대·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한서대·청주대 등 충청·대전권 14개 대학 사무처장, 행정처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