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작업치료학과, 졸업생 전원 국가고시 합격 눈길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1.02 14:57
  • 청주대 제공
    ▲ 청주대 제공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2회 졸업생 22명 전원이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제45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학과 학생 100%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런 성과는 1대 1 국가고시 책임지도 교수제 등 다양한 지도 프로그램 시행한 효과라는 게 청주대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현장실무 교육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기준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서울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병원과 실습협약 체결 ▲임상실습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아울러 최근 국가고시에서 사례형, 문제 해결형 중심으로 문항이 구성된다는 특징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해 학과의 모든 교육역량을 집중한 것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청주대 작업치료학과는 현재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지역사회 보건소와 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매년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자극치료와 회상요법, 신체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경증치매환자나 고위험군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예방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또 봉사활동도 시행해 지역사회 기여와 함께 전공지식 강화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김덕주 청주대 작업치료학과장은 “학과에서 학술제와 해부학캠프, 해부학 현장실습, 대학병원 심포지엄참여 등 1학년 때부터 전공 지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