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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학교는 지난 1일 정부의 4차 산업 지원 활성화와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영일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자동차 운전자와 관련종사자들의 안전교육과 전문 정비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 운행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재개발 ▲안전교육 공동 추진 ▲전기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전문학사 교육과정 공동개발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현장실습 지원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 골자다.
아울러 김포대는 내년 하반기부터 재직자와 실업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자동차교육센터를 설립해 전기자동차 운전자 교육과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의 안전운전, 고장이나 사고 시 대처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영일테크는 전기자동차 안전과 자동차 산업의 정비 진단에 대한 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기자동차 사고에 대비해 긴급대응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관련 교육장비와 검사장비의 개발 및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전기자동차 정비조합(KOEV) 회원사에서 서울·경기 지부로 승격돼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김포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4차 산업의 근간인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관련 교육뿐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대, 영일테크와 전기차 전문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