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특성화 고등직업교육 엑스포’ 개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11.02 11:50
  • 인하공전 제공
    ▲ 인하공전 제공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은 “지난 1일 ‘2017 인하공전 특성화 고등직업교육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 엑스포는 내년 인하공전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지역 유관기관과 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산학공동기술 개발과 가족회사 확대, 현장실습 연계 등 ‘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체계’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박선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기우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엑스포에서는 산학협력 시제품, 외부수탁연구성과, 3D 프린팅 작품 등이 전시됐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창업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재학생들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인하공전은 성인 재교육,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 등을 위해 개발한 ‘개방형 직업교육 플랫폼’을 선보이며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인천지역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도 진행했다. 성과전시회는 한국산학연인천지역협회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인하공전은 이번 산학연인천지역협회의 회장교를 맡아 성과전시회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사업 소개 등의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기계, 바이오•의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대학의 연구 성과물인 35개 개발 제품 및 우수 시제품이 전시됐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앞으로 협력기관과 산업체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고등직업교육에 헌신하는 여러 대학들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항상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