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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한태식 총장이 이달 초 신임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받은 축하난을 네팔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불교대학생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총장은 “축하의 마음을 담은 난과 화분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뜻으로 보내주신 난과 화분을 더 의미 있게 쓰고자 ‘뷰티풀 도네이션(아름다운 기부)’을 결심했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 하루빨리 지진 피해로부터 회복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불교대학생회는 기증 받은 난을 본관 로비에 전시하고,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승준 불교대학생회장은 “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PRAY FOR NEPAL’ 캠페인 수익금과 함께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에 네팔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에듀] 한태식 동국대 총장, 취임 축하난 ‘뷰티풀 도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