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 8개 기관 양해각서 체결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3.18 15:04
  • - 연세대, 대통력직속 청년위원회, 건국대, 서강대, 현대자동차(주), (주)커핀그루나루, (주)죠스푸드, 제너시스 비비큐 참여
    - 청년들의 소자본 창업과 생활 속 창조경제 실현 지원
  • 연세대학교는 청년들의 소자본 창업 지원과 이를 통한 창조 경제 실현을 위해 18일 연세대학교에서 대통력직속 청년위원회와 4개 기업, 3개 대학이 참여하는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대학 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식품조리, 판매 등 창업과정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실전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학‧민‧관이 협업해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기업은 청년들에게 사회공헌 차원에서 차량과 창업교육 등을 제공하고, 연세대학교 등 참여 대학은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본관에서 18일 연세대학교, 건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청년위원회, 현대자동차(주), (주)커핀그루나루, (주)죠스푸드, 제너시스 비비큐(GENESIS BBQ) 등의 기관이 참여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세대학교는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 건국대학교, 서강대학교는 서울캠퍼스에 푸드트럭 영업장소와 관련된 부대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주)는 푸드트럭을 위한 차량과 차량 개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유명 프랜차이즈업체인 (주)커핀그루나루, 제너시스 비비큐, (주)죠스푸드는 청년들에게 창업과 관련한 교육과 컨설팅, 판매 아이템 등 브랜드 노하우를 기부한다.

    향후 프로젝트 참여기관들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학생 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 이후 푸드트럭 도입 규모, 대학별 판매 아이템 선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T/F에서는 해당 학교 출신학생 등을 우선적으로 푸드트럭 창업교육에 참여할 청년들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차량개조와 함께 푸드트럭 관련 검사‧인허가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관련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젝트가 5월 이내에는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은 “푸드트럭 사업이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되어 향후 다양한 대학과 기관들에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사업이 소자본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좋은 모델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