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직 Vs 세무직= 총 정리
기사입력 2013.03.21 17:16
  • 2013년 국가직 9급 채용 공고문을 확인한 수험생들은 뚜렷한 증감세를 보인 행정직과 세무직렬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전체 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어났으나 일반행정 지역선발이 감소한 것. 이와 반대로 세무직렬 및 우정사업본부는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오는 4월1일 수험생들은 국가직 9급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다. 응시직렬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채용인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험생들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1년∼2013년  일행직 VS 세무직 선발인원 추이는?

    지난 2011년∼2013년 국가직 9급 신규채용을 살펴보면 3년 연속 선발인원이 늘어난 직렬은 우정사업본부와 세무직렬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41명→263명→442명으로 증가했으며 세무직렬은 지난 2011년 86명 선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30명, 올해 57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와 반대로 일반행정-전국선발은 지난 2011년 136명 선발에서 지난해 26명으로 급감했고 올해 54명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관세직렬 역시 지난 2011년 188명 선발에서 올해 102명 채용으로 3년 연속 신규채용이 감소했다. <표 참조>

  • 전국선발 1천98.8대 1 VS  세무직 29.4대 1

    지난해 국가직 9급 경쟁률을 살펴보면 채용인원이 급감한 일행-전국선발이 1천98.8대 1로 크게 늘어났다. 이와 반대로 세무직렬은 29.4대 1을 나타냈으며 관세직은 33.5대 1이었다.

    특히 2011년과 비교해 보면 일행-전국선발 외 지역선발, 우정사업본부, 세무직, 관세직은 모두 경쟁률이 하락했었다. <표 참조>

  • 2012년 세무직 합격선 하락

    지난해 국가직 9급 시험 합격선을 살펴보면 일행-전국선발은 89.5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늘어났으며 일행-지역선발, 우정사업본부 직렬도 지난 2011년보다 합격선이 높아졌다. 그러나 세무직렬은 지난 2011년 합격선 85점에서 이듬해인 2012년에는 79점으로 낮아져 주요 직렬 중 유일하게 합격선 하락세를 보였다. <표 참조>

  • ☞ 2013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원서접수가 오는 4월1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원서접수 전 직렬선택을 두고 수험생들의 고민도 날로 깊어지고 있다. 선택과목 도입으로 직렬 선택이 예년보다 자유로워진 올해 수험생들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피지기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다. 원서접수 전 자신이 염두해 둔 직렬의 채용인원, 경쟁률, 합격선 등을 세심히 살피고 분석해 후회없는 결정을 도출해내야 한다.

    ※고시기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