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채용인원 분석』② - 우정사업본부
기사입력 2013.01.24 16:28

선발인원 증가 … 최근 5년 응시율 높아

  • 2013년도 국가직 선발인원이 발표되면서 수험생들은 합격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수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직 9급 선발인원을 비교·분석해보는 두 번째 직렬은 ‘우정사업본부’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일반행정직을 전국선발, 지역선발, 우정사업본부, 선거관리위원회로 각각 나눠져 채용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예년부터 우정사업본부는 일반행정직과 필기시험 과목이 같아 많은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전에 가장 큰 고민을 해왔던 직렬이었다.

    특히 올해는 442명을 채용해, 지난해 263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선택과목의 도입으로 인해 직렬 선택의 고민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지난 5년 간 응시율은 일반행정-지역선발을 상회하며, 매년 상승하는 추이를 나타내며, 응시생들의 집중력이 높은 직렬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그래프 참조>

  • 한편 수험전문가들은 응시직렬 선택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당부하고 있다. 신규 채용인원이 증가한 것과는 별도로 업무의 성격을 잘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정사업본부의 경우 최종 합격 후에는 보통 일선 우체국에 임용되며, 우편물 관련업무와 우체국예금 및 보험 업무 등 민원인을 직접 상대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수험전문가들은 “일반행정직과 동일한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나 업무면에서 서비스적인 마인드가 강해야 하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직렬인지를 따져본 후 결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시기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