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은 각 직렬별 시험을 통해 전문 분야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이러한 전문분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직종 중 하나가 바로 세무직렬이다.

국가직 9급 세무직렬은 올해 총 330명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86명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로, 평균 경쟁률은 103.7대 1에서 29.4대 1로 감소했다.

지방직 시험의 경우 지방세9급으로 시험을 실시하며 각 지역별 채용인원은 ▲서울시 28명 ▲인천시 9명 ▲경기도 83명 등이었다.

시험 과목은 국가직은 세법개론과 회계학, 지방직은 지방세법과 회계학으로 각각 실시된다.

공부방법에 대해 세법 강사는 “초보 수험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나 정확한 공식을 이해하고 반복학습을 병행하면 고득점을 받기 쉬운 과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세법의 법적개념 및 회계의 기본개념이 선행되어야 하고, 기본서를 공부 할 때는 반드시 강의를 통해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또한 과목 특성 상 앞뒤 내용이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 단계별 이론을 반복적으로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시기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