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한파가 기승을 부려 학원, 교육센터 등을 오가며 교육을 받는 것이 내키지 않는 이들, 또는 업무 시간이 일정치 않거나 거주지에 마땅한 교육기관이 없어 시간, 공간 제약이 많은 이들에게 편한 시간에 틈틈이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강의는 매우 유용한 교육방식이다.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이 최근 교육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을 온라인강의로 준비했다.

자기주도학습 전문업체 스터디맵, 그리고 경희대, 동국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전국 19개 명문대학이 함께 개설하고 있는 이 교육과정은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교육전문가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학습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시간, 공간 제약 적은 온라인강좌 편리
해마다 모집규모가 크게 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는 학생의 자기주도력과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학습 전문가를 통칭하는 말로, 학습법 강사나 학습 코치, 컨설턴트 등 다양한 모습으로 교육업계 전반에서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조선에듀케이션 양근만 대표는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해 줄 수 있는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할만한 교육과정이 부족하고 제약이 많아 누구나 수강하기 편하고 알차게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서비스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강좌 단점 보완한 몰입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강의는 시간,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습 시간을 수강자가 결정하기 때문에 밀리거나 대충 수강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점,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은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온라인강의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하고 있다. 시청각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는 한편, 백설공주라는 동화 캐릭터를 활용해 강의 자체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만들어 밀리는 것을 방지했다.

또, 강의를 진행하는 중에 돌발퀴즈. OX퀴즈 등이 다양하게 출제되는데, 이 문제들은 강의를 제대로 학습한 이들에겐 쉽지만 그렇지 않으면 답을 내기 어렵다.

강의가 진행되는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이나 학습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아 24시간 이내로 피드백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수업도 함께 제공, 수강자가 선택할 수 있어
온라인강의만으로도 자기주도학습지도사가 되거나 학습을 지도해 주는 데에 필요한 필수 이론과 실전 코칭 방법을 충분히 배울 수 있지만, 실습 과정을 실제로 배워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오프라인 출석 수업도 개설하고 있다.

전체 커리큘럼에서 일부 실습이 필요한 과정을 따로 떼어 출석수업을 진행하며, 국내 자기주도학습 권위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 수강생은 온라인으로만 교육과정을 들을지, 오프라인 수업이 포함된 블렌디드 러닝과정을 들을지를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 블렌디드 러닝과정의 경우에도 주말을 이용해 약 한 달간 출석 수업이 진행되므로 부담이 없는 편이다.

단, 출석수업은 일부 대학에서만 제공하므로 개설이 되는 대학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전국 주요 거점의 19개 명문대학을 통해 개설되기 때문에 거주지와 가까운 대학을 골라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나면 각 대학 총장명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