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불안, 학습 부담감에 대한 최고의 조언자는 학부모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6.23 18:21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을 통해 자녀지도 요령 습득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자녀 지도에 도움

  • 중학교 2학년인 위현주(가명) 학생은 지난 중간고사 시험 직후 답안 채점에서 크게 당황하였다. 분명 자신이 답이라고 확신하고 푼 문제들이 너무 많이 틀렸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 대부분이 시험지를 다시 보니, 자신이 시험 문제를 모두 틀리게 읽고 풀었다는 것을 알고는 크게 낙담했다.

    중간 고사 시험 시작 3일 전에는 심하게 배탈이 나 시험 전날과 시험 기간 중에도 한 차례 병원을 갔었다. 시험이 끝나면서 배탈은 나아졌지만, 배탈 때문에 시험을 모두 망쳤다는 생각에 좀처럼 공부에 의욕이 생기질 않았다.

    지난 달 말에 중위권인 반 석차를 보고 별다른 말이 없는 엄마가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고 있는 현주는 벌써 기말 고사 걱정에 숨이 막힐 것 같다.

    현주학생의 어머니인 정희영(가명, 41세)씨는 예민한 딸이 시험의 불안 때문에 종종 아프다는 걸 알고 있다. 정씨는 외향적이고 활달한 성격의 딸이 시험에 대해 시험 기간이 되면 내내 배탈에 시달리는 것이 다소 의아하다.

    남편과 딸의 이런 문제로 대화를 해 보면, 딸 아이 말이라면 뭐든 해 주기만 하는 남편은 공부 외에도 다른 재능을 찾아 보면 된다고 생각하여 대화가 되질 않는다.

    본인이 해야 하는 것은 뭐든 열심히 하는 딸아이의 성격으로 미루어 보아, 시험에 대한 불안을 해결하고 조금만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텐데 정씨는 안타깝기만 하다.

    학습환경 변화에 부적응, 학습 부담감 등이 시험 불안으로 표현
    교육정책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지난 2008년부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전국 해당 학년에 대해 전수평가로 전환되며 ‘일제고사’란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1998년부터 전국 1~3%의 학생을 대상으로 표본 집단으로 선발하여 실시되었으나, 2008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08년 일제고사로 전환된 이후 학교서열화, 성적지상주의에 의한 과열경쟁,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성적을 위한 과열경쟁에 현주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시험불안에 시달리게 한다. 시험 불안을 겪는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 현주처럼 ‘시험을 잘못 보면 어떻게 하나’하는 마음에 불안, 초조가 심해지다 못해 몸 여기저기가 아픈 것이다.

    주로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경우에 많이 나타나지만 현주처럼 명랑한 아이도 이전에는 공부를 잘했다가 상급학교로 진학하거나 전학을 가는 등 학습 환경이 크게 변하거나 이전 시험에 실패한 경험이 생기면 겉으로는 대범한 척 아무렇지 않게 굴어도 혼자 불안감을 억누르지 못하게 된다.

    또 다른 경우는 무리한 계획을 지키려 잠을 줄이기 위해 커피·콜라·초콜렛과 같은 카페인 식품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학생들에게 나타난다. 이럴 때는 수면 리듬이 깨어지고 수업시간이나 깨어 있는 시간에 공부에 집중이 떨어져 불안이 더욱 가중되기도 한다.

    학생의 심리상태에 면밀히 관찰하여 적절히 다독여 줄 조언자가 필요
    긴장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느긋한 마음을 갖는 것이 첫째이다. 말처럼 쉽지 않은 문제이므로 시험불안이 있는 학생은 이를 함께 나눌 대화의 상대가 필요하다.

    보통 이와 같은 심리적 문제는 주로 정서적 공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이야기하려 든다. 그러나 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 친구들이 제대로 된 조언을 하기는 쉽지 않고, 다수의 학생들을 관리하는 학교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학생들의 가장 가까이에 자신의 자녀에게만 관심을 집중할 수 있는 부모님들이 그 역할을 하기에 적역이다.

    먼저 자녀가 시험 불안을 겪고 있다면 모든 학생에게 있는 일이라고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자고 조언하고 학습 외에 다른 곳으로 관심이 분산되도록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도록 한다.

    또 대부분의 불안은 계획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보다 실천할 계획이 없을 때 더 심하게 나타나므로 막연한 상태로 시험 대비를 하기 보다 미리 실천이 쉬운 계획을 짜두고 따라가면 불안한 마음이 덜하므로, 자녀와 함께 소소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대해 칭찬해 준다.

    또, 일상생활에서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며 햇볕을 쬐거나 심호흡, 박수치기, 걷기 등 리듬이 있는 가벼운 운동하는 것도 좋다. 이러한 활동은 인간에게 휴식과 안정을 주는 세로토닌 호르몬을 활성화 시켜 기분이 나아지고 집중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아이의 시험 대비 지도와 같이 세부적인 자녀 생활지도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 주는 곳은 없을까?

    내 아이가 공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스스로 자기 자신의 학습과 생활을 계획할 수 있도록 가정 내에서 지도하고 싶다면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을 들어 봄직하다.

    조선에듀케이션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전문업체 스터디맵과 함께 이화여대•서울교대•한양대(서울•안산)•덕성여대•동국대•한양사이버대•경기대(수원)•인하대•경희대(용인)•충남대•전남대•제주대•동아대•전주대•울산과학대•한림대•경남대•한라대(원주)•대구대 등 전국 20개 대학 부속교육기관에서 교육 과정 운영을 하고 있다.

    주요 교과 내용은 개인의 학습능력을 신체, 감정, 지성, 정신영역으로 나누어 각 영역별 학습메커니즘과 학습능력증진 방법, 이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체득이다.

    특히, 신체와 감정 영역에서 학습증진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감정 관리 방안을 학습하게 되어 자녀지도에 효과적이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시간이 빠듯한 분들에게 알맞은 동영상강의 90강, 다소 시간운영이 여유 있는 분들을 위한 동영상강의 60강과 출석수업 20강을 섞은 혼합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동영상 강의는 누구나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동화캐릭터를 차용한 스토리텔링기법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연령대의 학부모님들도 쉽게 학습할 수 있다.

    물론 교육업계 종사자 및 희망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 하다. 심층적인 학습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별도의 실습 교육과정도 있다.

    본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조선에듀케이션 양근만 대표는 “나 역시 학부모로서 청소년기의 작은 계기가 아이 인생의 전반을 결정하기도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언론, 교육계 종사자로서 보다 바람직한 가정의 자녀지도법을 오래 고민했지만, 우리의 자녀 지도는 학습과 분리될 수 없다. 그 고민에 해답이 바로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교육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 문의 및 접수: 1566-2302, http://www.studymap.co.kr , http://my.self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