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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춘선 수녀)은 8월 24일 광주하남교육청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성남방송고등학교, 상암고등학교 등과 ‘직업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경기도광주하남교육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박춘선 관장을 비롯해 광주하남교육청 김성기 교육장, 성남방송고등학교 최은수 교장, 상암고등학교 임동원 교장과 직업교육 부장 및 관련 교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남 방송고등학교와 상암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 특수학급 거점학교로 지정되면서 장애학생의 현장실습과 전환고용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관에서 실무를 진행하고 있는 김형완 부서장(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과 학교가 자원교류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네트워크가 마련되어 중증의 장애학생의 자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협약 체결의 의미를 전했다. 황윤의 부센터장(광주하남교육청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도 “복지관과 협약 체결 없이도 장애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더 많은 중증 장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거점학교에서 취업을 원하는 장애학생들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평가와 상담, 실습 등을 거치게 되어 지원고용으로 취업 현장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보다 다양해질 전망이다.
※뉴스와이어 기사 제공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 장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