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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오늘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3학년 영어영역은 2023학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였으나, 지문 길이가 길고 어휘 난이도 높아서 체감 난이도는 높게 느껴졌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이번 3월 학평 영어영역에 “전반적인 난이도는 2023학년도 수능과 유사했지만 지문 길이가 길고, 어휘 난이도가 높아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에겐 특히 독해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학평은 시간 배분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문 난이도에 비해 문제의 함정이 많지는 않았다.출제 경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빈칸 추론 유형은 지문 내용이 어렵고 길이가 길었지만 선택지가 비교적 쉽게 구성되어서 정답을 찾을 때 선택지를 잘 파악했다면 정답률이 낮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31번부터 단어가 아닌 구로 선택지가 구성되고 34번의 경우 지문 해석부터 선택지 구성까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어법/어휘 문항은 정답 부분 문장이 까다로워 해결이 쉽지 않았다. 빈칸 추론 34번, 이어질 글의 순서 배열 37번이 학생들이 풀기에 특히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글=임광림 조선에듀 기자(lkr00@chosun.com) #조선에듀
[2023년 3월 학평] 영어영역, 2023학년도 수능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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