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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의학계열 정시 모집에서 일반전형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의 영향으로 모집인원도 줄고 지원인원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이투스에 따르면, 의예·치의예·약학은 모집인원의 감소폭에 비례해 지원인원이 줄어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한의예는 지원인원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수의예는 모집인원은 거의 비슷했으나, 지원인원이 큰 폭으로 줄어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의학계열에서도 상위권 자원 부족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일반전형2023학년도에도 (다)군에서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쟁률이 높았다. 학생들의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이 몰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다)군을 제외한 의학계열 101개 모집단위 중 경쟁률이 높은 상위 5개 모집단위는 모두 약학계열이었다. △인제대 △충남대 △충북대의 경우 모집인원이 적은 탓에 경쟁률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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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전형2023학년도부터 지역인재 의무 선발 비율이 적용돼 의예·치의예·약학·한의예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의예·약학은 지원인원이 상승했으나, 모집인원 증가 규모보다 적어 경쟁률은 대체로 하락했다. 치의예는 모집인원은 9명 증가했으나, 지원인원이 13명 감소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한의예는 지원인원 증가 폭이 커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역인재 의무 선발 적용을 받지 않는 수의예는 지원인원만 3명 줄어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높은 경쟁률을 보인 상위 5개 모집단위 중 △동국대(WISE) 한의예 △동국대(WISE) 의예 △을지대 의예 등은 올해 처음 모집을 실시하는 곳이었다.글=조선에듀 디지털뉴스팀
2023 의치약한수 정시 일반·지역인재전형 경쟁률 Top5는 어디?
●2023학년도 의학계열 정시 원서접수 결과 분석... 의학계열서도 상위권 자원 부족 현상 나타나
●지역인재 의무 선발에 따른 일반전형 모집인원 감소... '약한수' 경쟁률도 크게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