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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맞는다. 청소년을 대상군으로 한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고3 재학생과 고교 교직원 등 63만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이 이뤄진다. 재학 혹은 휴학 중인 고3과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도 접종 대상에 포함돼 있다.
이들은 290여 곳의 예방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2차 접종은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다.
교육부는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학교와 시·도교육청에 안내 사항을 배포했다. 백신 접종 시 불안 반응과 대처 요령,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에서 준비해야 할 부분 등이다.
각 학교는 접종 장소에서 학생들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시간을 분배하고 가능한 소규모로 이동시키게 된다. 백신을 맞는 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접종 일정을 미루도록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기 중인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접종과 준비 과정을 볼 수 없게 조치하고 접종 후 관찰시간에도 가급적 교사가 함께 대기해 학생의 안정감을 유도하며 불안 반응에 대비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화이자를 맞고 발생할 수 있는 심근염이나 심낭염 위험을 고려할 때 일주일 정도 달리기나 수영, 사이클링 같은 고강도 운동과 활동은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hajs@chosun.com
오늘부터 백신 맞는 고3…청소년으로는 첫 접종
-고3 재학생과 교직원 등 약 63만명 대상
-2차 접종은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