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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일(7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일반대학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전문대학은 7일부터 18일까지다. 대학별 원서접수는 기간 내 3일 이상 진행한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까지다. 합격자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전국 일반대학 198곳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8만73명이다. 지난해 7만9090명보다 983명 증가한 규모다. 전국 전문대학 134곳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4001명 줄어든 2만5447명을 선발한다.
입시전문가들은 원서접수에 앞서 정시 지원 시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먼저, 수시모집 최초 또는 충원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합격 통보를 받은 대학에 등록하지 않아도 정시 지원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대학인 카이스트·유니스트·지스트·디지스트·경찰대학 등은 수시 합격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횟수에 제한이 있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일반 대학의 경우, 정시는 가·나·다 군별로 1개씩 총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은 횟수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 대학이나 전형, 학과에서 요구하는 제출서류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서 접수 완료 후 제출서류 목록을 확인하는 식이다. 예컨대, 기회균형 전형의 경우 온라인 접수와 함께 자격을 증빙할 수 있는 기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 중 일부를 빠뜨릴 경우, 지원 결격사항에 해당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작년 대비 올해 정시모집에서 하향 안정 지원자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에서 지난 12월 21일 발표한 고3 ·N수생 대상 ‘2021 정시 지원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3과 N수생의 올해 정시 지원 경향은 ▲적정 지원 58.4% ▲상향 소신 지원 24% ▲하향 안정 지원 17.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3.7%였던 하향 안정 지원 의사는 17.6%로 3.9%p 상승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 하향 안정 지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와 수학 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는 등 입시제도 개편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는 수험생 감소와 수능 결시율 상승이 맞물리면서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이 예년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1학년도 수능 결시율은 1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수능에 실제로 응시한 인원은 42만1034명으로, 전년 대비 6만3703명이 줄었다.
lulu@chosun.com
내일(7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은
-일반대학 8만73명, 전문대학 2만5447명 모집
-입시전문가 “하향 안정 지원자 다소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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