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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0 대학입학 정시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9일과 22일 광남고, 광운대, 숭실대에서 서울 관내 고교 고3 수험생과 졸업생, 학부모 18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특별진학상담센터는 수험생이 자신의 진로희망과 역량에 따른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인원 감소와 영역별 수능성적 분포 변화 등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환경 속에서 수험생의 대입을 돕는다는 취지다.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 대학진학 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상담교사로 참여한다. 정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일대일 대면 상담을 진행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진학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이번 정시 상담은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과 미술, 체육, 특성화고 관련 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특별진학상담센터 상담 예약은 앞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했다. 인문·자연·미술·체육·특성화고 상담 예약은 완료됐다. 다만 상담예약자가 수시 충원합격 등 상담을 취소한 경우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현장접수를 통해 정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별진학상담센터는 높은 만족도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진학상담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매년 상담내용과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참여자도 많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전년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 이상의 응답은 97.2%로 집계됐다.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정시 지원의 방향을 설계하는 데 유익했다는 평가다.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학생의 진로희망과 역량에 따른 맞춤식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공신력 있는 진학상담으로 학생·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교육청, 수험생 대상 현직교사 진학상담센터 운영
-19일·22일, 광남고·광운대·숭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