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자체원서접수시스템 사용 땐 수수료 면제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08.26 08:14

인천재능대학교

  • /인천재능대 제공
    ▲ /인천재능대 제공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 교육 철학을 실천하는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2006년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을 총장으로 맞은 이후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등 스마트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 학과인 인공지능컴퓨터정보과, 송도바이오과, 건강관리과를 선보여 주목받는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시 1차 모집에서는 간호학과(4년제), 유아교육과(3년제), 항공운항서비스과 등 총 21개 학과에서 1059명을 모집한다. 인문계·특성화전형 등 정원내 전형에서 870명, 전문대졸 이상과 기초생활수급자·농어촌학생 등 정원외 전형에서 189명을 뽑는다. 수시 1차 정원내 전형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1576명)의 55.2%에 해당한다.

    정원내 전형 중 실기나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때 지원자가 선택한 최우수 2개 학기를 반영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는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항공운항서비스과, 호텔관광과 등 총 3개 학과이며 학생부 40%, 면접 60%를 반영해 학생을 뽑는다. 실기 실시 학과는 실용음악과이며 학생부 20%, 실기 80%를 본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다. 대학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천재능대 입학처 홈페이지 내 자체원서접수시스템에서 원서를 접수시키면 된다. 자체원서접수시스템에서 원서를 접수시킬 경우 5000원의 수수료가 면제된다. 인천재능대는 올해 수험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원서접수 대행업체를 이용해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덕분에 수험생은 유웨이와 진학사를 통해서도 원서를 접수시킬 수 있다.

    면접일은 10월 12일이며 지원자가 많은 학과는 10월 13일까지 면접이 이어진다. 면접 예약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재능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본인이 면접을 원하는 일시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놓고 있다. 지난해  에는 총 131억원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지급했다. 재학생 1인당 연간 349만원 정도 혜택을 받았다. 1년 2개 학기 중 1개 학기는 무료로 다닌 셈이다. 2020학년도에는 신입생 가운데 입학 성적 전체 수석 학생에게는 전학년 수업료를 면제해줄 계획이다. 차석 학생에게는 1학년 수업료, 학과별 수석 학생에게는 1학년 1학기 수업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