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현직 교사로 구성된 375명의 대입상담교사단에게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대교협은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학부모들의 대입 지원을 돕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특별상담주간으로 지정했다.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상담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전화상담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온라인상담은 24시간 가능하다. 모든 상담은 무료로 제공한다.

상담은 현직 교사 375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이 진행한다. 이들은 10년 이상의 대입상담 경험이 있는 진학부장, 진로진학상담교사 등으로 이뤄졌다. 진로·진학부터 대입전형(학생부종합전형 포함), 대학별고사 등 대입 관련 내용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먼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의 학습진단을 통해 산출된 대학별 점수와, 대학이 제공한 전년도 입시결과를 비교하며 스스로 대입전략을 설계해보라”면서 “이후 대입상담교사단과 상담을 진행하면 보다 심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