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공통원서, 지금부터 미리 작성해두세요
최예지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8.30 12:00

-대교협, ‘공통원서 작성 사전서비스’ 실시 중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내달 10일부터 진행되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공통원서 작성을 위한 사전 서비스(이하 공통원서 사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이용하면 원서 접수 기간 전에도 공통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공통원서 사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대학을 지원하더라도 하나의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를 재활용하거나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 수험생은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일반 191개교, 전문 137개교, 기타 5개교)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원서접수 대행사(진학어플라이 또는 유웨이어플라이)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는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하면 원서접수 대행사 간에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한 대행사에 로그인해 공통원서를 작성한 뒤 다른 대행사에 계약된 대학에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면, 유웨이어플라이에 로그인해 공통원서 ‘내보내기’를 클릭, 진학어플라이로 이동한 뒤 복사된 공통원서 내용을 확인하고 진학어플라이와 계약된 대학에 원서접수 하는 식이다.

    한편, 원서접수 대행사를 이용하지 않고 대학에서 개별로 원서를 접수하는 일부 대학은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수험생은 유의해야 한다. 미적용 대학은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중앙승가대, 한국방송통신대,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 등이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접속이 폭주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험생의 컴퓨터에서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미리 통합회원으로 가입해 공통원서를 작성해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