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토)~29일(일) 이틀 동안 초·중학생의 학업성취수준을 수능 형태로 진단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 학력평가가 진행된다.

해당 평가는 초·중학생 대상 교육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교육평가센터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4월 시험은 초등학교 1학년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2~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 학력평가는 심층적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형 문항 출제를 통해 현재의 학업성취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를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평가 서비스다.

평가의 정확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문제 출제진과 감수진 모두 경력 10년 이상의 서울교대·서울대 출신 전·현직 교사(석·박사급) 및 교과서 집필진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해당 평가를 통해 학년별·과목별 전국 석차, 수능 등급 예측,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 과목별·영역별 학업성취도 분석 등의 결과 자료와 학습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4월 초·중학생 학력평가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으로 평가 페이지에 접속해 자유롭게 응시하면 된다. 단, 국어·과학·사회·수학·영어의 5과목을 순서대로 보고, 지정된 평가시간 내에 시험을 마치면 된다.

김진수 한국교육평가센터 대표는 “본 학력평가는 전국에서 학생 본인의 객관적인 학력수준을 판단할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1년에 4번, 정기적인 학력평가를 통해 꾸준히 학습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월 전국 초‧중학생 학력평가에 대한 시험 접수는 4월 28일(토)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육평가센터 홈페이지(www.kce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