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종로학원 수험생 강의 만족도 평가 1위.’ 지난해 개원한 부천종로학원이 1년 만에 이룬 쾌거다. 전국 종로학원 23곳을 대상으로 한 강의평가 조사에서 수강생들에게 97.5%(2017년 후반기 기준)라는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 특히 이 기록은 지금껏 부천종로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학습해 온 수강생들이 직접 내린 평가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정재원 부천종로학원장은 “우리 학원을 찾는 재수생 대부분은 종로학원을 거쳐 간 선배들이나 현재 이곳에 다니는 수강생의 추천으로 온 경우가 많다”며 “그만큼 학생들이 학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성적 향상성을 인정받았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재수종합 입시전문 학원인 부천종로학원은 올해 상위권·중위권뿐 아니라 하위권 학생들까지 두루 가파른 수능 성적 향상을 보이면서 대입 준비생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정 원장은 “올해는 포항 지진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주일 연기되면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거나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12일) 수능 성적표를 배부받고 평소 실력만큼 수능 점수가 나오지 않아 좌절하기보단 이에 따른 입시 전략을 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내년도 수능은 올해와 유사한 체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재수를 통해 원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부천종로학원의 인기요인으로 가장 먼저 ‘열정적이고 우수한 강사진’을 꼽았다. 명문대학 출신의 실력파 강사진이 그간 수능 출제문제 경향을 완벽히 분석해 핵심내용을 정리해준다. 또 이들이 직접 기출·적중예상문제를 엄선해 만든 교재는 효율적인 학습 위한 도구로 불리며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학습뿐 아니라 생활지도까지 철저하게 이뤄진다는 것도 강점이다. 정 원장은 “재수생활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불릴 정도로, 공부 이외의 다른 것들이 끼어들 여지가 많다”며 “우리 학원 강사진은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살피며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학생 1인당 상담횟수가 연평균 200회가 넘을 정도로, 담임교사가 학생 개개인에 관심을 갖고 재수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원하려고 노력해요. 매일 1대1 학습상담을 통해 학생의 과목별 학습량과 보안점을 확인해 단계별·수준별 학습법을 제안하고, 이를 대입까지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죠. 자칫 사그라지기 쉬운 학습 의지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부천종로학원은 ‘상시 질문을 받고 해결해주는 학원’으로도 유명하다. 대개 재수종합 학원은 질문지에 질문을 써서 특정 시간에만 이를 물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언제든 강사와 1대1 질문이 가능하다. 정 원장은 “재수의 관건은 단연 ‘성적 향상’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 빠르게 보완할 수 있도록 ‘상시 질의응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 철저한 학습관리와 강사들의 밀착 지도로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으며, 강의실과 자습실 등 학원 환경도 넓고 쾌적해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가운데서도 단연 인기는 ‘뷔페식 단체급식’이다. 급식 만족도도 다른 지역 종로학원과 비교해 으뜸으로 꼽힌다. 정 원장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동안 식사문제로 고민하지 않도록 전문 영양사와 조리장이 만든 위생적이고 영양 만점 뷔페식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공부하는 아이들이 혹여 ‘끼니를 거르지 않을까’ 염려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영양과 맛을 고려하며 늘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종로학원은 올해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찍 재수를 결정한 학생들을 위해 오는 15일에 개강하는 재수조기선행반과 내년 1월에 개강하는 재수선행반이 있다. 아울러 내년 2월 모든 대입전형과 합격자 발표가 끝나고 나서 개강하는 재수정규종합반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