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선진 명문형 생활밀착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기숙대학(RC·Residential College)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체 의식과 금오인으로서 자긍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kit 인재 양성 기숙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오공대 신입생들은 1년간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RC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교육과 공동체 교육을 받는다. 교양수업으로 볼 수 있는 RC의 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특강을 들으며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성을 함양하게 된다. ‘방과 후 하우스’ 프로그램인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튜터링·상담 등 체험 활동도 경험한다.

금오공대는 각 하우스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거주형 학습 생활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제정된 ‘참사람·든사람·난사람·큰사람’이란 인재상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금오공대는 kit 인재 양성 기숙형 교육 프로그램 외에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마련, 참된 인성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래형 인재를 키우려는 노력과 탄탄한 인프라 덕분에 금오공대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국립대 혁신지원사업(5년 연속)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2년 연속) ▲경북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3년 연속) 등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사업 운영을 통해 교육·산학협력 부문의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2012년 LINC사업에 선정된 뒤, 1~4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4년 연속 최우수 그룹(대경강원권 현장밀착형)에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창의성·문제해결력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4번의 대한민국 인재상 선정(5명 배출)을 비롯해 국내외 각종 창의·발명 대회에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미국 캔 위성 경연대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국제로봇콘테스트▲ K-디자인어워드 등 창의·발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취업률도 76.1%(2015 대학정보공시)를 기록, 전국 국공립대 평균 취업률(61.0%)이나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4.4%)보다 훨씬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취업자 중 49.3%(고용노동부 기준)가 대기업·공기업에 취업하면서 취업의 양과 질을 모두 충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