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조선대 IT융합대학, 실무형 SW 인재 양성한다
대학 특별 취재팀
기사입력 2017.08.30 10:00
  • /조선대 제공
    ▲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은 자기주도 역량, 창의융합 역량, 배려·봉사 역량을 기반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국 20개 SW중심대학 중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4년간 70억 원을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산업체 수요 중심 실무형 SW인재를 양성한다. SW중심대학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할 아키텍트급 SW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조선대는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정원 120명과 함께 전자공학과에 지능형IoT 전공(정원 60명)과 정보통신공학과에 정보보호 전공(정원 30명)을 신설해 연간 210명의 SW인재를 배출한다. SW특기자 전형도 신설해 정원의 10% 이내에서 선발한다. 산업계 최신 기술 수요에 대응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정보보호, VR/AR, 지능형IoT 등 5개 분야를 전문트랙으로 특성화하고 4학년 10학기제를 시행한다. 졸업이수 학점을 140학점으로 상향하고 전공이수 84학점으로 올려 전공학점 비율을 60%로 높였다.

    풍부한 장학금 혜택도 있다. SW특기자 신입생 전원에게 100% 장학금을 4년간 제공한다. 또한 SW전공 신입생 전원은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차증 지원한다. 내신 2등급 이내는 100%, 내신 3등급은 75%, 내신 4등급은 50%를 지급한다. SW전공 재학생은 상위 25% 학생에게 학기당 200만 원 내외의 장학금을 준다. 이와 함께 계절학기 일부 과목의 수업료를 면제해준다.

    인턴십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SW교육이 중등 교육과정에 필수 과정으로 포함돼 SW중심사회가 현실화되는 시대에 발맞춰 중등교사 2급 정교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고, 해외 대학 현장교육이 가능하다. 전공 트랙별 맞춤형 실습실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장비 등 다양한 첨단 실습·실험 장비도 갖춰 산업체 수요중심의 실무형 SW인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