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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SW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실무 중심형 SW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SW융합대학을 설립하고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4개 전공 학과와 ▲지능기전공학부 ▲창의소프트학부 등 2개 융합전공학부, 그리고 ▲엔터테인먼트SW(예체능 분야와의 융합) ▲소셜미디어매니지먼트SW(인문·사회 분야와의 융합) 등 2개 연계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소프트웨어학과’는 기존 디지털콘텐츠학과가 학과 개편 및 명칭 변경을 통해 진화한 학과다. 정부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집중 투자 계획에 발맞춰 특화, 운영되고 있다. 기존의 ‘디지털콘텐츠’ 개념은 지속적으로 확장 변화해 학과의 정체성이 모호해졌으며, 산업은 ‘융합’을 추구하며 현재도 계속해서 재편되고 있다. 세종대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기 중심 교육을 한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향후 산업체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빅데이터, 금융정보 데이터, 데이터기반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학과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통계, 데이터기반 인공지능, 데이터 보안 등의 교과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한다.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핵심 능력으로 주목 받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W융합대학의 4개 전공 학과는 미래 기술 수요와 각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학과마다 1~5개의 트랙씩 총 10개 트랙을 운영한다. 컴퓨터공학과는 ▲시스템응용 ▲사물인터넷 ▲멀티미디어 ▲HCI&비주얼컴퓨팅 ▲지능형인지 등 5개 트랙, 소프트웨어학과는 ▲응용소프트웨어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3개 트랙, 정보보호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각각 한 개의 트랙을 운영한다. 트랙은 산업계 변화에 맞춰 주기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각 트랙에는 모든 트랙에서 필요한 코어과목과 각 전공에 맞는 전공과목들이 마련돼 학생들이 원하는 트랙에 맞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소속 학생들이 유연전공제를 통해 2~3개 트랙을 이수할 수 있게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특성화]세종대 SW융합대학, 실무 중심형 SW 인재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