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성결대, 융합전공 신설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대학 특별 취재팀
기사입력 2017.08.30 10:00
  •  / 성결대 제공
    ▲ / 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가 2017학년도 2학기부터 ‘드론기술경영전공’과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라는 두 개의 융합전공을 신설해 운영한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드론 및 차세대미디어(1인 미디어, 가상/증강 현실) 사업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드론기술경영전공은 항공 이론과 드론 조종법을 겸비한 드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교과과정은 크게 네 가지로 소형무인기 조종법, 드론비행기초, 비행실습을 통한 드론조종사양성과정 드론과 영화 및 사진 촬영장비를 응용한 드론촬영/편집양성과정 드론고정익 및 회전익, 장비구조의 이해를 통해 드론 파손 특성과 원인 분석 방법을 응용한 드론 분해 조립 및 수리 실습양성과정 드론과 4차 산업의 융합을 통한 응용기초과학으로 나뉜다. 이러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생들에게 적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드론 전문가로서 자질 함양과 선구자적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은 융·복합 연계 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 차세대 영상미디어 제작 전문가를 양성한다. 세부 전공트랙으로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전문 미디어 제작 연계교육을 제공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서 실제 창업까지 추구하는 ‘1인 미디어창업’ 트랙과, 가상/증강 현실기반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VR/AR 콘텐츠제작’ 트랙으로 나뉘며, 융합전공 신청 학생은 두 개의 트랙 과정을 구분없이 이수 가능하다. 최종 교육 목표는 1인 미디어 관련 창업(현장) 실습 및 VR/AR 콘텐츠 관련 캡스톤디자인 등 교과과정을 통해 학교 밖 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지향적 실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2018학년도 신입학 학생들은 모집단위 주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융합전공을 신청할 수 있고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관련 전공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성결대는 이번 융합전공 신설을 계기로 사회수요 맞춤형 융합전공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