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후 알아두면 ‘보약’되는 정보들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11.09 15:37

수능 당일 아침은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잡곡밥과 콩나물국이 신진대사에 도움

  • 내일은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12년 간 쌓은 지식을 총동원하여 실력 발휘를 해야 하는 날, 바로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다.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한 얼굴로 가슴 떨리는 내일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자니 너무 늦은 것 같고,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만 있자니 더욱 불안하기만 한 수능 전날, 중·고생 입시감성 포털 점프해커스(www.JumpHackers.com)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통해 수능 직전의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수능이 끝난 후 해야 할 일들을 미리 정리해 보자.

    ▶ 수능 전 꼭 알아야 할 필수 Tip
    수능 시험 전날, 잠자리에 들기 전 모든 수험생의 머릿속에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걱정이 있다. 바로 ‘교통’과 관련된 문제이다. ‘수능 당일 차가 막히지 않을까?’, ‘버스는커녕 택시라도 잡아탈 수 있을까?’ 등등 수능 당일의 교통난에 대한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하지만, 그리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능은 수험생에게 뿐만이 아닌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수능 날 만큼은 시내버스를 오전 6시와 8시 10분 사이에 집중 배차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지하철의 경우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 오전 7시~9시 사이에서 오전 6시~10시 사이로 2시간 연장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을 때 112나 119에 도움을 요청하면 빠르고 안전하게 수능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다.

    수능 전날 마음을 졸이는 것은 수험생뿐만이 아니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 역시 수험생에 못지않게 불안과 초조함에 시달린다. 그렇다면 수능 전날 학부모, 특히 수험생 엄마들의 걱정거리는 무엇일까? 바로 ‘먹을거리’이다. 그 이유는 당일 아침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 아이에게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득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은 잡곡밥인데, 잡곡밥에는 수수, 기장, 찹쌀 등 몸에 좋은 식품이 가득 들어있어 수능 당일 음식으로 제격이다.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인 콩나물국 역시 좋다. 콩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면, 소금, 설탕 등의 인공첨가물이 많이 함유돼 있는 인스턴트 식품은 뇌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수능 날만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상추에는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최면을 일으키는 물질이 들어있으므로 식후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해커스교육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