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능 영역별 마무리 학습 조언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10.11 15:52
  • 2012학년도 수능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 달 밖에 안 남았으니 해도 안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정작 수능 D-3일이 되면 ‘딱 1주일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긴장감과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지만 이럴수록 효율적인 시간 활용과 긍정적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영역별 핵심 내용을 재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은 최종적으로 확인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언어]

    ▶현대문학
    현대시나 현대 소설 등 현대 문학의 경우 갈래별 특성에 따른 세부적인 요소가 중요한데, 이를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내용 이해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주요 작품을 선정하여 정리할 필요가 있다.

    ▶고전문학
    예전 수능에서는 옛말 형태의 표현이 많이 등장하여 수험생들이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근래의 수능에서는 이해의 편의를 고려하여 옛말 형태의 표현을 어느 정도 풀어서 제시한다. 따라서 고어적인 표현 요소에 집착하기보다는 작품 전체의 맥락을 중심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비문학
    비문학 제재는 상위권과 중위권의 정답률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으므로, 효과적인 고득점 전략은 정보를 적용하여 자료를 해석하는 유형, 정보의 이해를 통해 추론하는 유형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다.

    [수리‘가’형]

    ▶수학Ⅰ
    수학Ⅰ은 몇 가지 기본 원리와 성질, 공식 등을 학습하면 비교적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수능을 치르기 전에 자주 출제되었던 문항 유형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성질과 공식을 정확히 기억하자.

    ▶수학Ⅱ
    연역적인 연산을 통한 문제 풀이가 주가 되는 수학Ⅱ의 특성상, 문제 풀이의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함수의 그래프를 많이 활용하므로 역함수, 함수의 그래프의 대칭, 함수의 주기성 등 그래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점검하도록 하자.

    ▶적분과 통계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이해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하는 적분과 통계는 기출 문제를 통해 주어진 상황과 적용되는 원리를 연결시켜서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통계 단원의 경우, 출제되는 문항 유형과 풀이가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고 학습하도록 하자.

    ▶기하와 벡터
    기하와 벡터는 공간도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공간 지각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문제 풀이의 대부분이 정의에 기초하므로 정의를 되짚어 보고, 이와 관련된 공식들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도록 하자. 특히, 정사영과 관련된 문제는 항상 출제되어 왔으므로 다양한 문제를 통해 공식 및 원리를 반드시 기억하자.

    [수리‘나’형]

    ▶수학Ⅰ
    수학Ⅰ은 몇 가지 기본 원리와 성질, 공식 등을 학습하면 비교적 쉽게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수능을 치르기 전에 자주 출제되었던 문항 유형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성질과 공식을 정확히 기억하자. 특히, 무한등비급수의 도형에의 응용 문제나 지수 또는 로그의 실생활 응용 문제는 항상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 두자.

    ▶미적분과 통계 기본
    다양한 활용 능력이 바탕이 되는 미적분과 통계 기본은 기출 문제를 통해 원리가 활용되는 예를 파악하고, 해당하는 원리를 올바로 적용하는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통계 단원의 경우, 이산확률변수의 확률분포, 표준정규분포 등 출제되는 문항 유형과 풀이가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고 학습하도록 하자.

    외국어(영어)

    ▶듣기
    듣기는 유형이나 난이도의 큰 변화 없이 무난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EBS 교재의 연계와 관련해서도 연계될 수 있는 교재의 수가 독해에 비해 많지 않으므로, 주어진 교재를 반복해서 충실히 학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법
    최근의 출제 흐름으로 봤을 때 어법 문제는 이미 수능이나 모의평가에서 자주 다루어졌던 항목들을 중심으로 문항이 구성될 것이다. 그리고 지엽적인 문법 항목을 알고 있는가를 묻기 보다는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가를 묻는 문항이 주를 이룰 것이다.

    ▶독해
    빈칸 추론 유형에서 상당한 사고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빈칸 추론 유형은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과 그 주제를 바탕으로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내용을 정확히 추론해 내는 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유형으로, 평소에 같은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면서 글의 주제를 빈칸에 적용하는 훈련을 충분히 해두는 것이 좋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새로이 시도된 바 있는 빈칸을 두 개로 제시하는 유형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 둘 필요가 있다.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 이치우 제공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