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능 D-30 전략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10.05 16:44

마지막 한 달에 최선을 다하라

  • 2012 수능 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 기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냈느냐에 따라 실전 시험에서 큰 점수차를 보일 수 있다.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보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수 있다. 그동안 배워 왔던 내용에 대한 정리와 컨디션을 조절하도록 하자.

    마무리 학습 전략이 좋으면, 수험생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기 때문에, 평소 가진 본인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도 있다. 수능이라는 목표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30일이라는 기간은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간이다.

    그럼, 지금부터 수능 마무리 학습 대책 및 수험생들이 주의해야할 십계명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

    <수능 D-30 수험생이 하지 말아야 할 십계명>

    ■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와 실천 불가능한 학습계획을 세우지 마라
    지나치면 아니함만 못하다. 의욕만 앞선 나머지 달성하기 힘든 목표를 정하고, 무리하게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을 통해 매일 학습량을 충실하게 소화하는 편이 훨씬 낫다.

    ■ EBS 교재 활용 시 정답과 해설만 읽는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법은 금물이다
    수능 한 달 앞둔 현 시점은 EBS 교재를 중심으로 마무리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단,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면서 정답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수능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최종 점검하여 보완하도록 한다.

    ■ 학습도 편식은 금물, 특정 과목에만 매달리지 마라
    문제는 '감'으로 푸는 것이다. 하루 종일 특정 과목에만 매달려 공부하면 다른 과목에서 문제 푸는 '감'을 잃어버리게 된다. 학습량을 분배하여 여러 과목을 골고루 학습하도록 한다.

    ■ 새로운 교재와 학습방법은 실패의 위험이 따르므로 주의하라
    지금껏 접하지 못한 교재를 보거나, 새로운 학습법을 시도하는 것은 실패할 위험이 크다. 평소 자신의 학습법을 지키면서, EBS 교재와 교과서를 중심으로 반복학습하는 편이 낫다.

    ■ 정규 수업 시간에는 되도록이면 타 과목을 공부하지 마라
    상위권 대학 합격생들의 공통된 조언이 정규 수업 시간에는 다른 과목을 공부하지 말고 수업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수능은 물론 내신 관리를 위해서라도 수업 시간에 집중한다.

    ■ 학습능률 저하를 불러오는 무리한 밤샘 공부는 가급적 피하라
    수능일이 가까워지면 초조한 마음에 밤을 새워가며 공부하는 사례가 있다. 그러나 밤샘 공부는 하면 할수록 생체리듬 파괴로 인해 오히려 학습능률을 떨어지게 만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파이널을 앞두고 '수능 족집게 과외'의 유혹에 절대 빠져들지 마라
    수능 한 달 전부터는 단기간에 점수를 크게 향상시켜 준다는 '수능 족집게 과외'가 성행한다. 특히 적중률이 상당히 높다는 광고만 믿고 족집게 과외의 유혹에 빠져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종종 있는데, 실제 족집게 과외를 통해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 입시와 관련된 유언비어나 비공식적으로 접한 정보를 맹신하지 마라
    매년 입시철이 되면 대입 관련 커뮤니티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수능이나 대입과 관련된 갖가지 유언비어들이 난무한다.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얻게 된 정보가 아니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도록 한다.

    ■ 과식, 폭식 등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은 컨디션 저하의 주범이다
    평소 식사를 자주 거르고 비정기적인 시간에 과식, 폭식을 하는 등의 식습관을 가진 수험생의 경우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 지나친 희망은 금물! 수능 대박의 환상은 버려라
    평소 실력보다 잘나오겠지? 하는 요행을 바래서는 안된다. 늘 희망을 가지고 공부하되, 실력은 정직한 것이다. 남은 기간 공부해봤자 점수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자포자기하는 학생도 있다. 포기도 금물이다. 우리에게는 남은 30일이 있다.

    (주)유웨이중앙교육 제공 /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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