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논술 만점답안 작성법, 논술캠프에서 배워가셔요”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7.14 17:10

조선에듀케이션-신우성학원 논술캠프 강의하는 이백일 선생 인터뷰

  • “논제가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갖춰 채점자가 알기 쉽게 잘 정리해 답안을 작성해야 고득점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신문기자 출신으로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 대입 논술을 지도하는 이백일 선생은 ‘정확한 논제 파악과 그에 따른 핵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한 답안’을 고득점의 으뜸조건으로 꼽았다.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신우성학원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함께 여는 논술캠프에서도 강의하는 이 선생은 “대입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논제를 수험생이 자의적으로 해석해 답안을 작성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하고 산만하게 답을 쓸 경우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고 지적한다.

    이백일 선생은 신우성논술학원의 고3 및 재수생 대상 언어논술 특강반을 매주 토, 일에 4시간씩 진행한다. 주중에는 논술에 꼭 출제되는 단골 주제와 도표, 그래프 분석, 제시문 독해 필살기 등을 첨삭강의한다.

    조선에듀케이션 논술캠프와 정규반 모두 한 반이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당일 작성 답안은 반드시 해당 수강생과 1대1로 첨삭해 합격율을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다음은 이백일 선생이 공개하는 ‘논술 대비책 및 고득점 답안 작성법’이다.     

    - 언어논술을 지도하면서 학생들에게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논술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인지 답안을 작성할 때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어렵게 쓰는 경향이 있더군요. 논술은 논제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가급적 채점자가 잘 이해하고 평가하기 쉽게 써야 합니다. 또 많은 수험생이 논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점수가 낮습니다. 이런 현상은 수험생이 평소 논술 문제를 직접 풀어본 경험이 적기 때문입니다.”    

    - 논술 지도를 하면서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지요?
     “시험을 앞두고 제대로 논술 준비를 못해 수심에 가득찬 표정으로 학원에 온 수험생이 제 지도를 잘 따른 결과 합격 소식을 전해 올 때이지요. 그럴 때는 저도 엔돌핀이 팍팍 생깁니다.” 

    - 논술시험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당연히 직접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해 봐야 합니다. 지망하는 대학의 최신 모의 문제는 물론, 최근 3년 간 기출문제는 반드시 푼 뒤 전문가에게 1대1 첨삭을 받아야 합니다. 수험생의 취약점을 하루 빨리 발견해 고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지망하는 대학 유형에 맞춘 예상문제로 숙달될 때까지 답안을 써봐야 합니다. 논술이 어려운 것은 공교육을 통해 배우기도 힘들 뿐더러 평소 수험생이 직접 답안을 써볼 기회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 여러 학교에 응시하려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하나요?
    “지망하는 대학의 우선 순위를 정해 놓고 그에 따라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지망 1~3순위 대학의 논술 문제 풀이를 먼저 집중적으로 훈련한 뒤 남은 대학 논술에 시간을 안배해야 합니다.”   

    - 언어논술은 학교별로 출제유형이 서로 다른가요?
    “요약, 비교, 선택해 비판, 해결책 제시 등 논제 유형은 대학마다 약간 다릅니다. 요구하는 글자 수, 제시문 갯수, 시험시간도 제각각이어서 지망 대학의 유형을 실전 문제 풀이와 첨삭을 통해 철저히 습득해야 고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 언어논술 답안 작성 때 예시를 들면 좋다고 하던데.
    “예시는 수험생 주장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이나 예를 들어서도 안 됩니다. 사례는 수험생 개인이 겪은 일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로 사회 구성원 누구나 납득할 수 있고 현실적인 것을 들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답안 작성 때 시간안배를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수험생마다 편차는 있지만, 총 시험시간 120분을 기준으로 할 때 제시문 독해와 논제 분석, 개요작성에 40분(또는 50분), 답안 작성에 70분(또는 60분), 답안 완성 후 최종 점검 (논리적 구성, 맞춤법, 띄어쓰기 등)에 10분 정도를 할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논술 문제를 무작정 많이 풀어보는 것과, 첨삭받은 뒤 고쳐쓰는 것을 반복하는 것 중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가요?
    “시험이 임박한 상황이라면 ‘양’보다는 ‘질’을 추구해야 합니다. 무조건 많이 풀어보는 것 보다는 전문가에게 1대1 첨삭지도를 받은 뒤 그것을 참고로 1차 고쳐쓰기까지는 해 봐야 합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고쳐쓰기까지 해 봐야 실전에서 잊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 언어논술 문제는 어느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나요?
    “한국인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양극화, 자유시장경제 문제점, 세계화 등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학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해결책을 묻는 문제를 주로 출제합니다. 즉, 인간이 자연의 일원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됩니다.”  

    - 어려운 한자어나 외국어 등을 사용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논술은 단순한 지식 자랑이 아닙니다. 수험생이 입학해 대학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고3 수험생의 수준을 뛰어넘는 단편적인 지식이나 지나치게 현학적인 답안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습니다.”

    ◆ 문의: 02-3452-2210, www.mynons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