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습관 만들기 효과 탁월 ‘방문코칭’ 대세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7.05 14:43

- 학습 전문가가 직접 가정 방문해 공부습관 만들어줘
- 자기주도력, 학습능력 집중적으로 키워 성적 향상도

  • 주부 황희연(47)씨는 올 초 참석한 학부모 모임에서 개정교육과정과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처음 들었다.

    입학사정관제와 자기주도학습전형 등 달라지는 입시제도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이 학생이 가진 자기주도학습 능력이며, 이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실제로도 공부를 곧잘 하더라는 얘기였다.

    특히 사교육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학생들은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말을 듣자 현재 학원을 3군데나 다니고 있는 아들 중현(15)군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학원을 무턱대고 줄이는 것도 걱정이었다. 맞벌이로 인해 자신이 학습을 돌봐줄 여력이 안 되는데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중현군의 성격상 학원가는 시간마저 없어지면 놀 궁리만 늘어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황씨는 지인으로부터 조선에듀케이션이 직접 운영하는 ‘맛있는 공부 셀공’에 대해 듣게 됐다. 학생이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 주도적으로 학습해 나갈 수 있도록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라는 점에 관심이 갔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전문 학습 컨설턴트가 가정에 직접 방문한다는 것이었다. 자신이 직장에 가 있어도 집에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해 줄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신청하게 됐다.

    사교육 의존 학생, 동기부여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력 길러줘
    어머니 황씨의 권유에 따라 중현군은 세 개 중 두 개의 학원을 과감히 정리하고 셀공의 70일 코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공부하는 것에 익숙하다 보니 초반에는 자신이 공부의 주체가 되는 경험이 낯설게 느껴졌다.

    셀공 컨설턴트 역시 첫 날 실시한 학습능력진단검사 결과 중현군이 현재 자기주도력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성취감과 목표의식, 자존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처음에는 자기주도학습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셀공 컨설턴트는 먼저 중현군이 공부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전 찾기 연습을 통해 뚜렷한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기본 제공되는 온라인 학습도구 e-셀공의 동기부여 강의를 수강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했다.

    21일 시험플랜 만들어 취약과목 집중 공부, 성적 뒤따라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는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는 것’이라 인식하게 되자 중현군의 학습 태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중현군은 학원에 다니고도 쉽게 점수를 못 올리던 국어 점수를 높여보겠다고 스스로 목표를 정했다. 셀공 컨설턴트는 이에 따라 중간고사 약 한달 전 21일 시험플랜을 만들어 취약 과목인 국어를 시험 전 3번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과목도 학생과의 상담에 따라 중요도와 공부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고려해 시험 전에 충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짰다.

    셀공 컨설턴트는 매주 가정에 방문해 한 주간의 학습이 제대로 실행 됐는지를 점검,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책을 컨설팅하고, 실제 학습습관으로 이어지도록 코칭을 반복했다.

    중현군은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어색했는데 이제는 학교에 갔다 와 세시간 동안 스스로 하는 공부가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컨설턴트와 만나지 않는 시간에도 학습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수 있었던 데는 셀공 바인더의 영향이 컸다. 셀공 바인더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 모든 과정이 기록되도록 만들어진 학습 플래너로, 자신의 학습계획과 실제 실행결과가 고스란히 기록돼 학습 태도를 수시로 반성하고 고쳐나갈 수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 습관화에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변화는 성적으로 이어졌다. 종현군은 중간고사 성적이 골고루 오른 데 이어 컨설턴트의 도움을 최소한만 받고 준비해 본 기말고사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방학이 되면 국어 성적을 안정권으로 올리기 위해 어휘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도 미리 세워놨다. 창의적 체험활동도 셀공 바인더에 꼼꼼히 기록해 나갈 예정이다.

    황씨는 “셀공의 코칭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중현이가 학원에 의존하는 습관을 고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면서, “직장 생활과 학습 지식 부족 등으로 아이의 공부를 지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데 집으로 찾아오는 학습 전문가가 있어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셀공의 70일 코칭 프로그램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초등 5학년~중3학년 학생 및 학부모
    ●비용: 초등 5~6학년 70일과정 45만5000원
                중등 1~3학년 70일과정 51만5000원
    ●신청 및 문의: 1544-0974, www.selfg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