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반기 학업중단 청소년 심성수련교육 실시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8.09 09:11

  • 부산시는 복교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학교복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2010 하반기 심성수련교육’을 8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4일간) 동래중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성수련교육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재입학을 희망하는 학업중단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아발견, 미래설계, 가치관 형성 등의 심성훈련프로그램과 자녀이해와 지도, 복학일정 안내 등 부모교육, 교육청 관계자가 실시하는 복교판정 개별면접 등으로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심성수련교육’은 지난 2월 22일부터 2월 25일까지 201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159명이 복교판정을 받았으며, 복교생 재탈락 방지를 위한 사후 프로그램인 ‘디딤돌교실’을 3월 2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하여 복교판정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화상담, E-mail상담, 학교방문상담을 내용으로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4일간 심성수련교육을 통해 ‘자기의 힘을 발견하는 날, 어울려 사는 지혜를 기르는 날, 자기의 힘을 북돋우는 날, 새로의 다짐의 날’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3개월간 사후 프로그램인 ‘디딤돌교실’도 운영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모두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모두 복교판정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뉴스와이어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