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 고교생 8명이 광주시 자매도시인 센다이시를 방문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과 학생 8명으로 구성된 ‘고교생 민박교류단’이 센다이시와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센다이시 메이세이고등학교를 방문해 한일창작요리 실습, 민박체험, 일본 전통의상 입기 체험 등 교류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센다이시의 청소년 민박교류는 지난 2002년 일본 센다이시 고등학생이 광주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실시하는 상호 교환방문 행사다. 지난 2009년까지 광주지역 청소년 42명과 일본 센다이시 청소년 25명이 민박교류단에 참가해 상호도시를 방문했다.
일본 센다이시는 미야기현의 현청 소재지로, 동북지방의 경제·문화 중심도시다. 광주시와는 2002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광주김치문화축제에 센다이시 시민방문단이 방문하고, 센다이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광주시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두 도시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조리를 테마로 한 이번 민박교류를 통해 두 도시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며 자매도시간 민간교류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와이어 기사 제공
광주지역 고교생, 일본 센다이시 교류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