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라 하더라도 각 대학마다 전형의 명칭이 다르므로, 사전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학사정관제 명칭이 무엇인지 자신이 어떤 전형에 해당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예를 들면 성균관대의 경우 글로벌리더전형, 과학인재전형, 사회봉사전형 등의 입학사정관전형이 있다.
고려대는 세계선도인재전형, 사회공헌자전형,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전형, 사회기여자전형,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전형, 한양대 학업우수자전형, 공학인재전형 등 동일 대학 내에서 조차도 서로 다른 명칭으로 선발하기도 한다.
지원 자격 또한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과학인재특별전형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수학, 과학 관련 교과를 얼마 이상 이수하거나 평균등급에 대한 조건이나 국제 올림피아드 참가 및 국내 올림피아드 입상자 같은 지원 자격을 요구한다.
국제화전형의 경우는 TOEFL CBT 263점, IBT 107점, PBT 623점 이상인 자거나 TOEIC 900점 이상, TEPS 828점 등과 같이 제시한 점수는 대학마다 다르지만 공인된 외국어 성적에 대한 일정점수 이상을 받은 학생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고 있다.
하지만 대학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많이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심층면접이나 토론 등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애써 준비한 경력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잠재능력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므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파악한 후 대학 및 학과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에 맞게 관련된 경력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
주요대학들은 1단계전형에서 서류평가만으로 활용하거나 학생부와 서류평가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그 중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중요한 평가 자료이므로 자신의 특성과 학과에 대한 열정이 잘 나타나도록 작성하고 이와 관련된 자료를 첨부하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전형에 해당되는 실적은 결과 못지않게 과정이 중요시되므로 실적이 아주 뛰어나지 않더라도, 자신의 환경과 여건에 비춰 성취하기 힘든 것에 해당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대학별 입학사정관 명칭 따로따로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전형 준비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