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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성중학교(교장 박동희)는 오는 9월부터 군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간 무료 원어민 영어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원어민 영어강좌는 향토기업인 에머슨 퍼시픽의 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가 학교법인인 해성학원(이사장 이중명)을 통해 펼치는 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중명 법인이사장은 “농어촌지역의 교육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 지원을 통해 사회환원사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학기부터 실시될 원어민 영어강좌는 30명씩 3개 반으로 나눠 일주일에 두 번씩 실시될 계획이며 이에 앞서 8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맛보기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맛보기 교실은 선착순 10명까지이며, 신청문의는 해성중학교 교무실(862-7726)로 하면 된다.
이은희 교감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해 듣기, 쓰기, 말하기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실력을 갖게 하는 것이 이번 무료 원어민 영어강좌의 궁극적 목표”라면서 “본격적인 강좌에 앞서 실시되는 맛보기 교실을 통해 이 같은 가능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좌를 진행할 요한 크루거(Johann Kruger) 원어민 교사는 민족사관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근무한 실력파로 “학생 개개인의 학력 수준에 따라 맞춤식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해성중, 무료 원어민 영어강좌 실시
여름방학에 ‘맛보기 교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