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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시장에서 회자되는 트렌드 중 하나는 단연 자기주도학습일 것이다.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특목고 및 자율형 사립고 등에서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교육업계와 학부모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원가부터 온라인교육까지 거의 대부분의 교육서비스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표방하고 있다.
자기주도적학습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학습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며 평가하는 전체 과정을 학생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 과정에 전문적인 조력과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자기주도학습은 모색기이다.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온라인이나 디지털 기반의 교육은 자기주도학습의 좋은 교육 모델이 될 수 있지만, 기술만으로는 여전히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교육은 쌍방향성과 편의성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혼자서 해야 하는 부담감이 여전히 존재한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지려면 많은 연습과 노력, 그리고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활용한다면 자기주도학습력을 기르는 데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온·오프 블렌디드 교육모델이다.
온·오프 블렌디드 교육모델이란 하나의 수업모델 안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이 선순환되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학습 프로그램을 말한다. 한마디로 말해 온·오프블렌디드 교육모델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각자가 잘하는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것이다.
온라인은 학습플래닝, 동영상강의나 시험지 채점, 개인맞춤 콘텐츠, 분석적 학습피드백 등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해 교육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오프라인은 전문교사의 밀착된 코칭을 통해 지속적 마인드관리와 고차원적 지원을 하는 모델이다.
교육시장에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습법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가격대비 높은 효과성에 있다. 하나의 학습 로드맵 안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이 선순환되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학습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중 삼중의 효과적인 학습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기주도학습은 말 그대로 아이가 학습을 계획하고, 시행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스스로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을 아이 혼자 끌어가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내기는 결코 쉽지 않다.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평가해주고 독려해주는 조력자가 필요하다.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습은 오프라인의 장점인 면대면 교육을 통해 선생님과 함께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정확한 목표에 대한 설정이 가능하다. 또,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지속적인 학습 실천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중에도 이러한 온·오프 블렌디드 학습을 지향하는 교육서비스들이 하나둘 출시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자기주도적학습의 습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온·오프 블렌디드 학습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공부하기 싫다'는 푸념 대신, 자신의 꿈과 목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는 힘을 갖게 될 테니 말이다.
자기주도적학습 시작은 '온·오프라인 블렌디드'로
웅진씽크빅의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