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소년 국제교류 통하여 세계문화 체험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7.12 13:57

  •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청소년 교류를 통해 해외자매 도시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자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대전시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일까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청소년을 포함한 관내 중고생 105명을 교육청 협조와 개별 모집 신청을 통하여 선발하였다.

    이번 방문행사는 대전광역시, 충청향우회, 국제문화교류원, 대전카톨릭청소년협회에서 각각의 일정별로 주관하게 되며,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1일까지 6회에 걸쳐 대전의 국제 자매협력 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중국 강소성 남경시·요녕성 심양시·길림성 ▲일본 오다시 ▲베트남 호치민시 등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대전 자매도시간 청소년 교류는 지난 2008년까지 격년제로 추진하던 중 지난해에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되어 해외여행을 자제하게 됨에 따라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대전시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자매도시의 일정에 따라 기관방문, 청소년 문화교류, 청소년교류, 각 도시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며, 또한 홈스테이를 통하여 양 도시간 청소년의 우호 증진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행사로 청소년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및 국제화 능력 배양과 대전 청소년들이 문화사절단이 되어 국제문화교류에도 앞장서면서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전도사로서의 역할에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국제교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물론 세계 무대로 발돋움하는 꿈을 키우고 국제화 능력을 넓혀가게 될 것”이라며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도시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청소년들의 자기 발전적 관계개선과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와이어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