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명장으로 한 걸음 더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7.02 11:12

광주자동차설비공고, 일본 마이스터고 방문

  • ‘자동차설비분야’의 산업수요 맞춤형고등학교인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교장 김두천)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교직원 및 학생 92명이 글로벌 기술영재 육성을 위해 일본의 학교와 산업체를 방문하는 ‘일본의 영 마이스터를 찾아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직업 교육 연수 프로그램 및 어학,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형성의 기회를 확대하고 일본 학교 및 산업체와의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한 직업 교육환경 개선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연수 중 ‘사카이고등학교’와 오사카부립 ‘이마미야공과고등학교’, ‘후세공과고등학교’를 방문한 자동화설비공고 학생들은 한일양국의 교육정보 및 기능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일본 최대의 전자제품 회사인 파나소닉 센터를 방문해 현장 체험의 기회를 삼기도 했다고 한다.
    강정현 학생은 “영화에서만 존재할 줄 알았던 제품이 실존했고, 다양한 면에서 발전하고 있어 놀라웠다”는 의견을, 이수영 학생은 “일본의 차세대 기술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송병림 교사는 “교육 현황 및 수업 참관, 실습실 순회 등을 통해 마이스터고 발전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향후 본교와의 협력체결을 통해 해외 기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솔미 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해외 직업교육에 대한 역사와 문화, 산업 기술 등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해외 연수단 인솔 단장을 맡았던 김두천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이스터고 명장으로서의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었다”면서 “또한 글로벌 기술영재의 문화적 교양을 쌓고 나라사랑의 소중함도 일깨우는 좋은 교육적 효과를 거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력보다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꿈꾸며 진학한 학생들이 국내 우수기업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으로 글로벌 기술영재가 되어 대한민국을 이끄는 최고의 인재들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는 우수한 전문교사와 산학겸임교사를 초빙해 맞춤형 소수 기술엘리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기숙사 제공, 기숙사비와 학비 면제, 장학금지급, 해외유학 진로 발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독일의 Bruftskolleg Dortmunt 직업학교와 교육과정 상호 협력 및 교사ㆍ학생 교류에 대한 MOU를 2009년 8월 체결해 마이스터의 본 고장 독일 직업교육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하고 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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