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사립고 3개교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7.01 10:57

교과부, 전국 자율형 사립고 현재 총 49개교 지정

  • 자립형 사립고 시범학교인 현대청운고, 민족사관고, 하나고가 시범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ㆍ지정됐다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1일 밝혔다.

    자립형 사립고 시범학교의 자율형 사립고 전환으로 현재 전국의 자율형 사립고는 2009년 지정된 25개교와 2010년 4월 21일 지정된 18개교, 6월 7일 지정된 전북의 남성고, 군산중앙고 2개교, 6월 22일 지정된 경기의 용인외고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49개교에 해당된다. 

    자립형 사립고 시범학교가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될 경우, 학생선발은 종전과 같이 전국에서 모집 가능하며 평준화 지역이라도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통해 내신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구체적인 입학전형은 7월초 학교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학교는 법인전입금을 학생 수업료 및 입학금 총액의 20%이상 매년 부담해야 하며 수업료 및 입학금은 종전 자립형 사립고 시범학교 수준에서 결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혁신도시,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등으로 이전하는 공공 기관 및 기업이 자율형 사립고를 지원할 수 있도록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2조 제6항이 개정됨에 따라  향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2012년까지 자율형 사립고 지정 학교수를 100개교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