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확실한 개념 정리가 중요하다.

수학은 정의로부터 출발한다. 즉,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묻는 다양한 문제가 이미 출제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출제될 것이다. 단순히 공식을 외워서 풀 수도 있겠지만, 이 문제가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 출제자가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를 생각하면서 개념을 꼼꼼하게 정리해야 한다.

2. 각 단원의 핵심 유형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연습하라.

많은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핵심유형문제를 풀고 또 풀어라. 다시 풀 때는 다른 방식으로 풀 수 있는지, 더 간단히 계산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야 한다. 계산이 복잡해질수록 틀릴 가능성은 더 많아진다는 것은 자명하다. 일단은 기본 유형들을 문제은행식으로 머릿속에 기억하라. 그리고 새로운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떤 문제와 유사한지, 어떤 내용을 써서 풀 수 있겠는지를 생각하여 적절한 해법을 찾아라.

3. 고등학교 수학의 각 단원의 내용을 A4 용지에 적어보자.

우리가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A4용지 한 장에 단원명을 적고 그 단원에서 나온 개념, 공식 등을 스스로 질문하고 다 적어 내려갈 수 있었을 때 비로소 개념 정리가 완벽해진 것이다.

4.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 습관을 가져라!

'누가 어떻게 풀고 있나?' 를 구경하는 학습은 공부가 아니다. 이런 자세로는 수능을 대비할 수 없다. 모의평가와 수능에 출제되는 신경향의 문제들이라고 하는 것일지라도 교육과정 내의 내용을 묻는 문제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문제를 읽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개념, 아는 지식을 연결하지 못하는 것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의 과정을 충분히 연습해두어야 하며 이런 연습이 잘 이루어진 학생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