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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영역
1) 6월 모의평가 특징 및 EBS 연계
사회탐구영역은 과목별로 다소 차이는 있었으나, 대체로 2010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변별력을 위한 자료 분석형 문제 등의 몇몇 다소 까다로운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러나 몇 문항을 제외한 다른 문항들은 대부분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형태의 문제들이었다.
전반적인 출제 경향에서 주목할 부분은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다. 약속했던 50% 수준의 연계임에는 분명하지만, 실제 교재의 문제와 지문들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효과를 극대화했다. 단순한 변형이 아닌, 동일한 제시문을 다른 각도에서 분석하거나, 지문의 특정 부분만 추출해서 사용하는 경우, 필수자료의 해설 내용을 선택지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연계가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사회탐구영역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흐름에 중점을 두고 교과서를 기본으로 공부하되, EBS 교재의 지문과 그래프, 표 등의 자료를 꼼꼼히 확인하고 다각도로 사고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어떤 형태로 변형이 되더라도 맞출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에 녹아 있는 핵심 개념과 주변 개념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다. 문제를 단순히 푸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제대로 풀어야 한다. 해당 선지가 왜 틀렸는지 이유를 하나씩 모두 달 수 있어야 한다. 문제 풀고 점수 맞추는데 만족하지 말고 문제 푸는 과정을 통해 풍부한 개념의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
2) 6월 모의평가 후 EBS 활용 학습전략
(1) 역사계열 학습전략
국사는 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바탕으로 기존의 출제 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되었으나, 새롭게 출제된 문제 유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성종의 업적에 대하여 출제한 2번 문제에서 성종이 아닌 다른 왕들의 업적들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정리해야 하며, 성종의 업적 중의 악학궤범을 자료로 제시한 후 성종을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려 시대의 경제를 소금의 전매제를 물은 16번 문제의 경우도 소금의 전매제뿐만 아니라 경제 이외의 다른 분야의 내용들 예를 들어, 권문세족의 불화 같은 것도 연결시켜 통합적으로 공부해야 할 것이다. 특히, EBS 교재와의 연계가 확실하게 반영된 만큼 나머지 <10주완성>과 <파이널 모의고사>까지 차근차근 문제를 풀고 나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근현대사는 전통적으로 자료를 제시하고 그 자료 속에서 학습한 개념을 연결하여 답을 찾아내는 형태의 문제들로 출제되어 왔다. 6월 모의평가 역시 그러한 문제의 유형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근현대사 문제 중 가장 까다로운 문제는 해당 시기에 볼 수 있는 모습을 찾는 유형이다. 매번 평가원 문제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되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난이도 상(上)으로 출제된 6번 문제가 같은 유형이다.
EBS 교재 연계에서 2개 문항은 거의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나머지 문항들은 자료를 중심으로 해서 발문과 선지를 변형시키는 유형의 문항, 답지를 중심으로 발문과 자료를 변형시키는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이렇듯 수능 고득점의 기본은 빈출 유형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다. <저자직강 유형공략> 강좌를 통해 필수 유형을 확실히 하고, <10주완성>을 통해 개념을 단권화한다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사는 주변사보다는 주요 역사 부분에서 주로 출제되었다. 특정 시기의 정치, 문화 등 시대 상황 파악이 주를 이루었고, 특정 인물의 업적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서양사에 있어서는 특정 사건의 결과를 묻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2) 지리계열 학습전략
한국지리의 난이도는 2010학년도 대수능과 유사했다. 다만 이번 6월 모의평가는 EBS 수능특강 한국지리 교재에 수록된 문제와 내용을 반영한 문제의 비율이 50%라는 점이며, 간접 연계보다는 직접 연계된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었다. 그리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유형의 문제 또한 출제되었는데 이러한 문제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문제들로 EBS 교재를 접한 학생들이라면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경우는 실제로 EBS 교재에 수록된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된 문제들이 대다수였다.
따라서 다가오는 대수능에 대비해서는 6월말부터 진행되는 <10주완성>과 9월부터 진행되는 <파이널 모의고사>에 수록된 문제와 내용만 학습하더라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단, EBS 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수험생 스스로가 이해하지 않고 문제 자체를 그대로 암기해서는 안 된다.
자료는 100% 활용하되 학습자의 이해력, 자료 해석 능력, 추론 능력을 보다 평가할 수 있는 문제로 일부 내용을 수정하는 형태의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원리와 법칙을 EBS 강의로 충분히 이해하고 학습한 다음, EBS 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EBS 강사들이 강의 내용 중 강조하는 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 예상되는 문제 등을 눈여겨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경제지리는 자료 분석과 해석에 관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으며, 입지론 문제도 빠지지 않고 출제되었다. 그러나 지엽적인 자료 분석에 다소 시간이 걸린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 특히, 이번 6월 모의평가는 EBS 수능특강 경제지리 교재에 수록된 자료의 이용이 많아 직접 연계율이 50% 정도로 높았다.
다만 지문과 자료, 답지가 함께 그대로 이용된 경우는 없었으며, 신유형의 입지론 문제가 출제되었다. 앞으로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수능특강>과 차후에 나오게 될 <10주완성>, <파이널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꼼꼼하게 수강하고, 수록된 그래프와 표등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지리의 경우, 대부분 지도상의 위치와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가 비중 있게 출제 되었다. 도표, 삽화, 지도 등 기존에 출제 되었던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며, 복잡한 자료 분석이나 지엽적인 문제가 많지 않아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2010학년도 대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수능 시험은 암기력이 아닌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시험으로 기존의 자료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될 수 있으므로, EBS 교재에 수록된 자료와 사례들을 눈여겨 보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3) 일반사회계열 학습전략
사회문화는 시사성을 가진 문제 등 다양한 개념을 활용하고, 문제 해결력을 요하는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었고, 상대적으로 자료분석형 문제가 적어 평이한 시험이었다. EBS <수능특강> 교재에서 총 7개 문항을 지문 전체 혹은 부분의 사용, 선택지의 활용, 표의 일부 활용 등의 방법으로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직접 연계율을 상당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주목해야 할 특징적인 문제로 10번 문제는 기존의 알고 있던 지식으로 그래프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제시했고, 이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개념 활용이 가능해야 해결할 수 있었다. 개념의 완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약점들을 보강해야 하며, 기존의 개념들을 지속적으로 익히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개념 노트들을 반복적으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정치는 기본 개념의 이해 여부를 묻는 평이한 난이도의 시험이었다. 다만, 3단원 통치기구를 포함하는 전 범위로 치러지는 9월 모의평가에서는 좀 더 난이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며, 학교 수업 중 이해하지 못한 개념이 있다면 <수능특강> 강좌를 이용해서 기본기를 다시 한번 확실히 다져 둘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시험이었다. 나아가 <10주완성>을 통한 단권화와 <파이널 모의고사>를 통한 최신의 출제 경향을 미리 접해 보는 것도 고득점을 위한 필수 커리큘럼이 될 것이다.
경제는 예년의 경향과 마찬가지로 자료 분석형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하였으며, 경제 교과에서 중요시하는 주제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대체로 평이한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으나, 20번 문제는 현행 고등학교 경제 수준에서 출제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문제라고 할 수 있었다. 외부 불경제에 대한 대책으로 직접 규제와 간접 규제가 있는데, 이 내용을 구체적 수치와 연계하여 출제하였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출제자가 요구하는 바를 선택지의 항목들과 연계하여 파악하여야 하며, 이러한 유형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출제되어 왔던 다양한 기출 문제를 꼼꼼히 정리해 두어야 한다.
법과사회 역시 기본적이고 중요한 개념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어 평이한 시험이었다. 단, EBS교재에서는 ‘법과 도덕의 영역’을 묻는 문제에서 사용되던 지문이 모의평가에서는 ‘법의 적용 형식’의 문제에서 활용되는 등 개념을 뛰어 넘어 연계율을 높이려는 시도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EBS 교재의 각 단원마다 첨부된 심화학습 자료인 필수자료가 실제 문제에 인용되어 수험생들이 EBS 교재의 문항뿐만 아니라 교재 전반을 꼼꼼하게 봐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윤리의 출제 경향은 개념, 이해, 심화 세 단어로 종합될 수 있다. 특히 서양, 동양, 한국의 윤리사상에서 매우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며, 개념은 모두 교과서의 기본개념, <수능특강>에서 출제 되었지만 보기와 선택지 구성을 심화시켜 핵심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강세를 보였다. 다가올 수능 윤리 고득점을 위해서는 교과서의 전체적이 흐름을 파악하고, 그 흐름 속에서 주요 개념들을 완벽하게 숙지해야하며, 주요 입장들을 꼼꼼하게 구분하여 두어야 한다.
또한 제시된 자료를 잘 분석하고 질문의 의도에 알맞은 정답을 지문의 핵심에 근거하여 찾아내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사상사 관련 문제는 응용된 문제보다는 암기를 통한 옳고 그름을 묻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전통 윤리부분은 특별히 암기할 내용은 없다.
따라서 교과서를 한 번 정도 정독하고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문제를 풀 때는 일단 지문의 상황을 판단한 후,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파악하면 된다. 다양한 윤리적 입장과 사회사항들의 등장배경이나 그 의의와 한계점, 구제적인 생활과 시사적 문제에 대한 주장을 보고 지문의 핵심을 찾아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
과학탐구영역
1) 6월 모의평가 특징 및 EBS 연계
과학탐구영역은 대체로 평이한 문제부터 계산이 복잡하거나, 복잡한 사고를 요하는 고난이도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그림, 그래프, 도표 등의 자료나 다양한 문제 상황에 있어 EBS 교재의 자료를 직, 간접적으로 연계한 형태가 다수 출제되었다.
그러므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교과내용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하며,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후에 EBS 교재와 다양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이해한 개념의 문제 적용 능력을 길러야한다. 특히, EBS 교재 문제의 경우, 여러 가지 변형된 형태에 대비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2) 6월 모의평가 후 EBS 활용 학습전략
(1) 물리 학습전략
물리I 의 경우, EBS 연계 문항 비율은 약 60% 정도이며, 연계 유형으로는 자료 연계 유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상황을 연계한 문항도 실제로는 EBS에서 많이 보았던 자료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고 질문의 형태나 형식을 달리했을 뿐이다. 이는 앞으로 실제 수능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출제할 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예가 된다. 특별히 낯설거나 새로운 유형은 없지만, 변별력을 위한 문항으로 계산이 복잡한 13번 문제가 눈에 띈다.
물리II 의 경우, EBS 문제에서 나왔던 자료를 변형시킨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1번, 5번 문제가 대표적이며, 이러한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문제풀이 시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하여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20번 문제는 난이도 최상 문제로, EBS 문제를 풀어보지 않은 학생은 정답을 맞히기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듯 자료변형 및 변별력을 갖는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 단원에 고루 출제되는 그래프의 분석 방법, 힘의 분해, 합성, 본질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공식을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공식이 도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 <10주완성>, <파이널 모의고사>교재의 경우, 문장을 그림이나 그래프로, 그림이나 그래프를 표나 글로, 표를 그림이나 그래프로 변화시켜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2) 화학 학습전략
개념의 이해를 묻는 문제와 자료 및 문제 유형이 익숙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2010 대수능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그렇지만 여러 개념의 통합적인 응용과 제시된 자료를 잘 분석해야 풀 수 있는 고난이도 문항도 몇 문항 출제되었으며, 계산 문제가 많아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과학과 관련하여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문항과 실험 관련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화학I 의 경우, 10번, 14번 문항은 최근 환경 문제와 관련된 실생활 소재 문제이며, 7번, 9번, 15번, 18번, 20번 문항은 실험 관련 문제이다. 특히, 화학II의 12번, 16번의 경우 기존의 자료와는 다른 형태로 제시한 참신한 문제이다. 실험과 관련한 실험 기구의 사용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도 출제되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화학 고득점을 위해서는 출제 비중이 높은 탄소 화합물의 기본 개념을 잘 정리해야한다. 물의 특성에서 자주 출제되는 수소 결합의 기출 문항을 많이 풀어보고, 수용액에서의 반응은 출제 비중이 높고 다양하게 변형 문항이 다수 출제되는 부분이므로 여러 유형의 문항을 접해 보아야 한다.
또한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알 수 있듯이 <수능특강>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예정된 <10주완성>, <파이널 모의고사> 등 EBS 연계 교재의 자료를 변형하여 풀어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6월부터 진행되는 <저자직강 유형공략>을 통해 빈출 유형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도 수능 고득점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3) 생물 학습전략
전반적으로 2010 대수능보다 쉬웠으며, 상위권 변별력을 위한 어려운 문항도 2~3문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EBS 연계의 경우, 기존의 개념 연계 보다는 문항의 자료 연계가 높았다. 또한 앞부분에 EBS 수능특강 교재와 연계율이 높은 문제(1, 2, 3, 4번)가 많았다.
생물I 의 경우, 11번 문제는 혈액의 응집반응이라는 어려운 개념을 단원 통합적인 방식으로 다루었고, 19번 문제는 그동안 출제된 적이 없는 신유형 문제였으며, 20번 문제는 가계도 해석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문제풀이에 많은 연습이 되어있지 않은 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생물II 의 4번, 6번, 9번, 20번 문제의 경우, 기본 개념을 확대, 적용한 응용문제로 단순한 개념의 이해뿐만 아니라, 응용, 변형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세포의 연구방법 중 전자 현미경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다룬 문제(3번)와 활성화 에너지의 크기에 대한 문제(6번)가 출제되어 중요한 개념 뿐 아니라 교과서 전체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장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는 꼭 이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자주 출제되는 기출 문제 및 EBS 교재의 문제를 많이 풀어봄으로써 변형문제에 대한 응용력을 높이는 것이다. 기출 문항 중 순환 및 유전, 배설 및 자극과 반응 단원을 아우르는 고난도 통합형 문제도 자주 출제되니 관련 문항도 많이 풀어두어야 한다.
(4) 지구과학 학습전략
2010 대수능과 비교하여 난이도가 조금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확실하게 쉬운 문제가 별로 없는 반면에,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천문 단원에서 비교적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었다. 따라서 정확한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해결하기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특히, 천체의 관측 단원은 지구과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부분으로, 수능이나 모의평가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고난도 문항으로 5~6문항씩 출제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천문 단원에서 출제된 6문제 중 3문제가 연계문제로 출제되었으며, 이와 같은 출제 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달의 위항 변화, 행성의 관측 위치와 시운동, 별의 밝기와 거리 등의 개념과 자료 분석을 확실하게 정리해 두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구과학II 의 경우, 지진파를 이용하여 지구 내부의 구조를 파악하는 2번 문제는 <수능특강> 교재의 두 개 문제를 결합하여 한 문제로 출제한 것이 특징인데, 향후 수능에서 이와 유사한 유형으로 EBS 수능 교재의 문제와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7번 문제는 <수능특강> 교재에서 다루어진 탐구수행 문제로, 자료뿐만 아니라 문제 상황까지 연계한 대표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자료의 변형 및 상황 연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EBS 수능 교재뿐만 아니라, 강의를 통해 문제의 자료 변형 및 개념 응용에 대한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다.
[단독] EBS가 말하는 EBS활용법_ 6월 모평과 사회,탐구영역
6월 모의평가 이후 EBS 활용 학습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