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준비 1단계 생애설계부터 세우세요"
김장용 휴넷 주니어 성공스쿨 사업팀장
기사입력 2010.06.21 03:07
  • 국제중·외고는 정원의 100%를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으며,서울대·고려대 등도 작년 정원의 10% 내외 선발에서 올해 최대 65%까지 입학 사정관제 전형을 확대했다. 입학사정관제도는 교육적 생애설계(Planning for life)와 깊은 관련이 있다. 입학사정관제도는 생애설계를 입시 모델화시킨 것으로 체계적인 생애설계 준비만 할 수 있다면 입학사정관제도는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생애설계, 적성 및 자존감 형성에서 시작

    미래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변화는 놀랍다. 한국 가이던스의 MLST 학습전략검사 실시 결과 생애설계 이후 학습동기 부분이 64%이상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자아자존감 영역은 84%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됨에 따라 실제 평점에서도 5~7점이 단기간에 상승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본격적인 생애설계의 첫 단계는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다중지능진단 등 과학적 진단방법과 부모 관찰법을 병행함으로써 아이들의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만들어 주는 '자아 자존감' 영역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필수다. 자아 자존감이 떨어지는 아이는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설정하는데도 매우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 자아자존감을 바탕으로 적성에 맞는 커리어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대하고 명확한 비전을 설정하는 것이 다음 단계이다. 아울러, 진학하고 싶은 고등학교·대학교 진학에 따른 기일 및 학과 등에 대한 목표 기일을 정확히 설정하고 이를 항상 눈으로 볼 수 있는 비전 선언문, 비전 보드 제작 등을 통해 가시화시켜주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

    생애설계를 통해 명확한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면 이를 성취할 수 있는 방법론을 체화시켜주는 것이 마지막 단계이다. 목표 의식을 버리지 않도록 긍정적 마인드와 열정 마인드를 장착함은 물론, 학생 시절 반드시 갖춰야 하는 습관인 자기주도학습방법, 리더십 및 올바른 소양 등을 체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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