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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0모의평가 결과, 문항수의 50% 이상이 EBS 교재와 강의가 연계 출제 되면서 EBS는 또 다른 사교육의 발생이 우려 된다며 ‘EBS 교재 요약강의’를 17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EBS는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 연계정책을 체감한 학생들 중 EBS 교재를 활용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계열별 20권에 달하는 EBS 교재를 단기간에 학습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EBS 교재 요약강의’를 개발하여 제공한다”며 “상반기에 서비스된 수능 연계 교재를 6월 모평 이후, 집중 학습이 필요한 영역에 따라 단기간에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개설하는 ‘EBS 교재 요약강의’는 지금까지 발간된 ‘수능특강’, ‘인터넷수능’, ‘고득점N제’ 등의 교재를 요약한 강좌라고 덧 붙였다.
이번 ‘EBS 교재 요약강의’는 별도의 교재 구매 비용 없이 학습이 가능하도록 EBS 대표 강사진과 발간된 교재 중 출제될 확률이 높은 지문, 문항을 선별해 강의용 자료로 제작해, PDF 파일로 무료 서비스할 예정이다.
EBS관계자는 “아직까지 EBS 교재를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은 6월 모의고사 이후 50% 이상 연계된 모의고사를 접하고 당황할 수밖에 없다”면서 “‘EBS 교재요약강의’는 미처 EBS교재를 학습하지 못한 학생들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실제적인 도움이 클 전망이다. 또 각 영역(과목)별로 1개 과정으로 구성된 EBS 교재 요약 강의는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EBS 교재 요약 강의>는 6월 모평 이후,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집중 학습을 원하는 학습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원 등 사교육 업체가 EBS 교재를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학부모와 학생을 현혹하는 것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또 다른 사교육 조기 차단 한다
EBS 교재 요약 강의 서비스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