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도우미가 진로설계 돕는다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6.17 11:24

경남교육청, 진로교육도우미 학급당 42명 배치

  •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전 중학교 1학년 중 희망학급 818개를 대상으로 ‘진로교육도우미’ 42명을 학급당 3시간의 진로교육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로교육도우미’는 학생들의 진로설계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진로도우미의 직업 경험 등을 현실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이들은 초ㆍ중등 교사 자격 또는 직업상담사 등 진로관련 자격을 갖춘 자 중 시험을 거쳐 엄선됐다.

    학교에 투입되면 ‘진로와 직업’에 관한 교과, 재량활동, 특별활동 등의 수업에 정규 교사를 도와 진로수업 보조 활동으로 수업을 직접 진행하며 자기이해와 진로목표설정의 필요성 알기, 직업세계 및 진로정보 수집 방법, 진로로드맵 작성 등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마산 아리랑호텔에서 ‘진로교육도우미’ 연수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진로교육도우미’의 학생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진로목표 설정의 중요성, 긍정적 마인드 갖기, 홀랜드 진로검사, 미래의 직업세계 이해, 진로 관련 정보 수집 방법, 진로수업 설계 방법, 수업 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도우미를 활용한 진로교육은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흥미ㆍ적성을 중심으로 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에는 교사들의 바쁜 일손을 돕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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