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언어영역 성적대별 맞춤 학습전략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6.14 13:16

EBS 방송 강의 및 교재는 개념부터 꼼꼼히, 상위권 학생은 고난도 문항 집중 훈련할 것

  •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가 발표에 따라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 한다. 다만, 6월 모의평가 점수는 수시 준비 및 여름방학 학습전략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냉철한 분석과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금부터 수능을 최종 목표로 자신의 맞는 학습 전략을 찾아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그럼 수준별 학습전략을 살펴보도록 하자.

    언어영역

    ☞ 상위권  -  고난도 문제를 집중 공략하라.

    언어 영역의 변별력은 고난도 문제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시험 결과에서 나타난 고난도 문제를 중심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정답처럼 보이는 오답지를 골라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고난도 문제로는 지문이나 <보기>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문제나 다른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 신유형 문제와 어휘․어법 문제 등이 있다. 고난도 문제를 꾸준히 풀어 보면서 본인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완벽히 익히도록 하자.

    문학 제재에서는 낯선 작품이 지문으로 나올 경우 작품에 대한 이해가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EBS 교재에 실린 낯선 작품을 위주로 공부하되, 작품을 스스로 이해․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비문학 제재는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읽어 내는 능력을 길러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어려운 지문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 중위권 -  EBS 방송 강의 및 교재를 공부하고, 실전 문제를 풀어 보라.

    중위권은 실전 문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풀어 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따라서 실전에 대비하여 언어 영역 50문항을 80분 안에 푸는 연습을 많이 해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독해 속도를 높이는 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자주 등장하는 문제 유형을 파악하여 풀이 방법을 미리 익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2~3문제)나 지문은 적당히 뒤로 넘기는 지혜를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

    지문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는 것도 문제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 독서와 신문 읽기 등으로 배경지식을 쌓아 두도록 하자. 2011 수능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를 70% 반영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EBS 수능 교재에 나오는 생소한 소재 및 내용을 공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비문학 제재의 지문을 읽을 때에는 각 문단의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문단의 중심 내용을 파악하게 되면 논지 전개 방식과 글 전체의 핵심도 파악할 수 있게 되며, 이러한 훈련을 반복하면 독해력이 향상될 것이다.


    ☞ 하위권  -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 문제를 통해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히라.

    기초가 튼튼해야 문제를 풀 수 있으므로, 먼저 국어와 문학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자. 교과서에 나오는 글을 여러 번 읽고 주제와 소재, 표현상의 특징 등을 충분히 익힌 다음, 기출 수능과 모의평가 문제를 풀면서 접근 방법을 찾아내는 훈련을 꾸준히 하도록 하자.

    문학 제재는 작품의 이해와 감상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기출 작품과 문학 교과서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낯익은 작품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작품 감상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공부하자.

    비문학 제재는 지문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문제를 미리 훑어보고 내용을 파악한 후 지문을 읽으면 독해가 좀더 쉬울 것이다.

    평소 어렵다고 느꼈던 용어는 개념어 사전을 활용하여 용어의 명확한 뜻과 쓰임을 확인하도록 한다. 언어 영역은 빠른 시간 내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따라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공부하여 성적을 올리도록 하자.

    ※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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