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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8일까지 제46년차 경기도영농학생(FFK)전진대회가 경기도 여주에서 열렸다. 영농학생전진대회는 학생들의 지도성ㆍ과학성ㆍ협동성 함양과 함께 미래 농ㆍ생명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녹색성장의 핵심 산업으로서 시대에 부합하는 농ㆍ생명교육의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순회 개최된다.
‘녹생성장의 주역으로 미래 생명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농업인 육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농ㆍ생명산업계열 고등학교의 영농 학생, 지도교사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식물자원, 화훼장식, 창의성 과제 등 4개 분야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
대회 2일차 28일, 여주자영농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식에서 전찬환 경기도교육감 권한대행은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농산업 분야는 지구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산업”이라면서 “그 어느 분야보다 많은 기회가 있으며, 미래 성장 동력인 녹색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생산, 비생산 분야를 망라한 농산업 각 분야에서 우수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에서는 조만간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며, 영농 학생들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영농인이 되겠다는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선진 영농 기술 습득에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국가 기반산업으로 농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 농업CEO 육성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상위 입상자는 금년 10월 26일부터 부산에서 2박3일간 개최되는 제39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농ㆍ생명 교육활동 성과와 발전 방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녹색성장의 핵심 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영농학생들의 의지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창의적인 농업 CEO육성 기반 마련
미래 생명산업 선도, 경기도 영농학생전진대회